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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전유성의 낭만 카페 기행

2021.3.1.~3.5

자신만의 카페를 차리는 꿈을 누구나 한 번쯤은 품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보통 창업이라면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 유행하는 아이템,

보장된 수익을 고려하지만, 그러한 고정된 틀을 깨고 각자의 철학대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새로운 공간을 만든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라이프스타일 모험가’, ‘어린 시절의 꿈을 간직한 수집가’,

낡고 버려진 물건의 가치를 알아본 창조자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과연 그들의 삶이 녹아있는 카페에는 저마다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

평범함을 거부한 이색적인 카페를 찾아 전유성이 여정에 나서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전유성과

특이하고 재밌게 자신만의 카페를 꾸려간 이들의 만남.

 

 

2. 음성 나무 상자 카페

충북 음성 시골 마을엔 옛 과수원 농부들이 쓰던

나무 궤짝 모양을 한 카페가 있다.

 

복숭아를 담던 궤짝을 떠올려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사람은 농부이자 설치 미술가 신종덕 씨다. 본인이 그린 그림대로

살아보자는 꿈의 첫 발판이 된 궤짝. 그 속에는 고정관념을 깨고

스스로 찾는 삶을 살아가는 신종덕 씨 가족이 있다.

 

내 삶에서 미술을 표현하고 미술로 지역주민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는 그 가족의 자유로운 삶의 철학에 귀 기울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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