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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280>

카자흐스탄 – 이나스타샤

2021.3.16. 화요일 735분 방송

저는 고려인 ‘이’ 나스타샤입니다.

 

이나스타샤는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됐고, 한국에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고려인 할아버지 때문이었다.

나스타샤는 할아버지의 성을 따라 씨 성을 쓰고 있지만, 그녀의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고려인 이라는 사실을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한국에서 그런 편견과 선입견에 맞서 싸우며, 당당하게 살아나가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한국에 온 후 게스트하우스에서 우연히 남자친구 진규 씨를 만나 5년째 만남을 갖고 있다.

진규 씨와 나스타샤는 지금은 한집에서 함께 살고 있으며, 작년 겨울에 문을 연 캠핑장에서 같이 관리 중이다.

 

그 두 사람은 자신들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카트를 타고 캠핑장을 누비고 다니며, 하나하나 꼼꼼히 정리정돈을 하고 다닌다.

 

예비 사모님 나스타샤의 아이디어로 캠핑장은 또 한 번 새 단장을 하는데...

캠핑장의 주변 풍경과 잘 어울리는 나스타샤의 아이디어는 무엇일까?

 

 

코로나19로 카자흐스탄에 갈수 없어 혼인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커플.

 

예비 시부모님이 나서 그런 두 사람을 위해 단 한 번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세계 최초 예비 시부모님의 프로포즈.

이나스타샤는 시부모님의 프로포즈를 받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설날 아침, 예쁘게 한복을 차려 입고 세배를 하는 나스타샤.

설날을 계기로 나스타샤의 가족들과 인사를 하기로 하는데.

나스타샤와 진규 씨의 가족은 인터넷으로 영상통화로 처음 마주하게 된다.

 

코로나19시대에 아울리는 이색 상견례로 낯선 풍경에도 잠시, 서로 간에 고마움을 표현하기에 바쁘다.

 

나스타샤를 통해 가까워진 두 가족의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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