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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546회> 대학가 원룸촌 폐가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 핑크색 파자마 입은 관리인 남자, 홀로 남아 원룸을 관리하는 남자, 밤마다 의문의 멜로디
꿀이꿀이 2021. 5. 28. 20:35<궁금한 이야기 Y 546회>
폐가에서 들러오는 알 수 없는 노랫소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대학가 원룸촌
“귀신이 나온다. 누가 자살을 했다. 살인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제가 군대에 갔다 오니까 사람이 안 사는 곳으로 변해있었던 거예요.” - 과거 입주학생
지방의 한 대학가 마을에서 한 원룸에 관한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었다.
이 원룸은 한때 주변 대학교 학생들에게 인기 있었던 원룸이었는데, 몇 년 전부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곳에서 지내던 사람들이 하나 둘 나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 이후에 공포를 체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새롭게 떠오르는 흉가 명소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4층 원룸에서 밤마다 의문의 멜로디가 들려온다는 소문도 돌기 시작했다.
핑크색 파자마를 입은 관리인

제작진은 오랫동안 방치 되었던 빌라 4층에 올라가 확인하기 위해, 소문대로 정체불명의 음악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소리 나는 쪽으로 다가가니 그곳에는 핑크색 파자마 차림을 한 남자가 있었다.
“북적북적 하다가 하나둘씩 떠나니까 불안해서 못 살겠더라고요. 그래서 무서운 생각하지 말고 좋은 음악 같은 거 듣고 밤에 그렇게 하니까 괜찮더라고.”
- 원룸관리인

핑크색 파자마의 남자는 자신을 건물의 세대주라고 소개하며 3년 전부터 90가구 중 사람이 하나 둘 떠나가 결국에는 아무도 남지 않고 이곳에 혼자 남아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남자는 망가진 관리실을 고치고 끊긴 물을 사용하기 위해 호스도 자체적으로 상수도와 연결한 남자는 대체 왜 물도 난방도 끊겨버린 곳에서 홀로 남아 건물을 관리하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