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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한바퀴 124>

상서롭다 그 동네 경북 상주

2021.529710분 방송

경상도의 유래가 된 조선시대 영남의 중추도시, 경북 상주, 낙동강, 본류가 관통해 드넓은 곡창지대가 펼쳐지고, 오곡백과가 풍성해 번영하고 융성했으며, 사람들이 성정도 여유롭고 온화한 상서로운 땅 상주.

낙동강 물길 따라 풍요의 땅 경북 상주로 떠난다.대학생들과 함께 경천섬을 알차고 즐겁게 즐겨보자.

▶‘시의전서’ 조선시대 음식백과

고즈넉한 산길을 가다 한옥 마당에서 가지장아찌를 담그는 모녀를 발견하고, ‘시의전서에 나온 음식을 재현하는 것이란다.

‘시의전서’는 조선시대 양반가와 궁중의 요리법 422가지를 수록한 일종의 ‘음식 백과사전’으로 한식의 기본인 김치부터 찜, , , 후식까지 조선 후기의 다양한 한국 음식을 만나본다.

노명희 씨는 우연하게 시의전서를 알게 되어 10여 년 전부터 연구를 시작해 그녀의 지원군은 상주가 고향인 그녀의 어머니였다. 시의전서는 어머니에서 그 다음 어머니로 손맛으로 전해지던 우리의 음식을 기록해둔 책일지도 모른다.

경험이 많은 어머니가 있기에 노명희 씨는 뿌리 깊은 맛을 이러갈 수 있기 때문에 깻국국수와 뭉치구이 한 상을 상주 어머니들의 역사가 담겨있다.

[백강정]

주소 : 경북 상주시 중동면 갱다불길 145

전화번호 : 054-536-5500

영업시간 10:00~20:00

메뉴 : 웅치구이정식 – 15,000원

        상주부빔밥정식 – 10,000원

        장칼국수정식 –10,000원

 

 

▶ 돌탑 어르신의 사모곡

과수원이 넓게 펼쳐진 마을에 75세 문형두 어르신을 만나게 된다.

어르신은 홀어머니를 봉양하고 고향산천을 한 번도 떠나 본적이 없고, 5년 전부터 돌탑을 쌓기 시작했는데, 그 개수만도 33개라고 한다.

황포돛배 돌탑은 바다 구경 한 번 못한 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을 담은 것이며,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며 언제 장성 할래라고 눈물지으셨던 사연이 담겨 있는 돌탑.

그가 쌓아 올린 돌탑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살아생전 더 잘해 드리지 못한 후회와 효심이 스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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