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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한바퀴 125>

다시 꽃피다 평화의 땅 강원도 철원

2021651910분 방송

용암이 빚어낸 절경의 땅

1100년 전, 대동방국의 가치를 내세운 궁예의 꿈을 품은 땅, 철원

전쟁과 분단의 상처를 딛고 눈물겹게 아름다운 평화의 꽃을 피워낸 동네

한반도 중앙에 있어 한반도의 배꼽이라 불리는 강원도 철원에서...

 

 

▶ 물리 박사의 알고 보면 신기한 제분소

철원평야는 용암이 만들어낸 드넓은 곡창지대로 명성이 자자한 곳으로 철원에는 유난히 제분소가 많다고 하는데...

김광성, 조혜원 씨 부부의 제분소는 45세 동갑내기로 동네에서 인기 많은 만점 이색제분소로 유명하다. 남편 김광성 씨는 물리학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과학도라고하고, 아내는 유치원 교사를 하였다.

남편이 연구실이 어려워지면서 생계를 고민하던 중 고향으로 내려가 제분소를 한다고 말을 했을 때에 아내는 두말없이 남편의 말을 따라 주었다.

젊은 감각으로 만들어 재탄생한 제분소 곳곳에는 고춧가루 제거기, 자동선반, 자동 리프트 등 물리학 박사가 만든 신통방통한 장치들이 설치되어 있어 볼거리까지 있는 제분소이다.

[문혜제분소]

주소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1길 7-1

전화번호 : 010-4010-2524

 

▶ 철원의 보물 고석정

고석정은 한탄강에 우뚝 솟은 약 15m의 거대한 기암봉이다. 옛 문헌에는 신선한 곳이라 기록되어 있고, 신라와 고려, 조선의 왕들이 찾던 단골 방문지로 유명하다.

의적 임꺽정이 은신하며 가난한 백성에게 물건을 나눠주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는 고석정은 온갖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는 철원의 보물이다.

고석정에서 통통배에 몸을 싣고 그 주변의 경관을 관광하며 옛 정취를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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