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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한바퀴 125>

다시 꽃피다 평화의 땅 – 강원도 철원

2021651910분 방송

용암이 빚어낸 절경의 땅

1100년 전, 대동방국의 가치를 내세운 궁예의 꿈을 품은 땅, 철원.

전쟁과 분단의 상처를 딛고 눈물겹게 아름다운 평화의 꽃을 피워낸 동네

한반도 중앙에 있어 한반도의 배꼽이라 불리는 강원도 철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말을 꿈꾸는 말 목장

대한민국 최고의 국산 승용마를 키워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말 목장.

27년 전, 맨손으로 산을 일궈 젖소 농장을 열었던 부모님에 이어, 8년 전 호주에서 공부하던 딸과 중국에서 일하던 아들이 돌아와 말 목장 운영에 뛰어들었다.

이 목장의 말들이 각종 승마대회에 2020년 처음으로 참가했는데, 1위를 휩쓸었다는데...

외국산 말에만 의존해왔던 승마 업계에서는, 이 목장의 말들은 국내 전문 승용마 생산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한다. 국제대회에서 자식처럼 키운 말들이 우승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는 남매의 승마 도전기를 살펴본다.

 

 

▶ 꽃피는 화지마을, 철원의 향을 전파하다

철원읍 화지리는 꽃의 땅이라는 뜻을 가진 마을.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마을에 살던 사람들이 담을 낮추고, 대문을 없애고, 돌을 쌓고 꽃을 심어 동화 같은 정원들을 만들었다.

화지마을에는 옛 철원향교를 리모델링해서. 온 식구가 힘을 합쳐 철원의 돌미나를 활용한 나물밥을 선보이고 있는 곳으로 한 끼를 대접하더라도 철원의 향을 전하고 싶다는 김관기 씨 가족의 당찬 포부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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