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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한바퀴 125화 철원>국산 승마용 말목장 위치, 화지마을 동화같은 정원, 국내 전문 승용마 생산, 김관기씨 가족의 돌미나리 나물밥, 남매의 승마 도전기
꿀이꿀이 2021. 6. 5. 15:13<김영철의 동네한바퀴 125화>
다시 꽃피다 평화의 땅 – 강원도 철원
2021년 6월 5일 19시10분 방송
용암이 빚어낸 절경의 땅
1100년 전, 대동방국의 가치를 내세운 궁예의 꿈을 품은 땅, 철원.
전쟁과 분단의 상처를 딛고 눈물겹게 아름다운 평화의 꽃을 피워낸 동네
한반도 중앙에 있어 한반도의 배꼽이라 불리는 강원도 철원에서...
▶ 대한민국 최고의 말을 꿈꾸는 말 목장
대한민국 최고의 국산 승용마를 키워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말 목장.
27년 전, 맨손으로 산을 일궈 젖소 농장을 열었던 부모님에 이어, 8년 전 호주에서 공부하던 딸과 중국에서 일하던 아들이 돌아와 말 목장 운영에 뛰어들었다.
이 목장의 말들이 각종 승마대회에 2020년 처음으로 참가했는데, 1위를 휩쓸었다는데...
외국산 말에만 의존해왔던 승마 업계에서는, 이 목장의 말들은 국내 전문 승용마 생산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한다. 국제대회에서 자식처럼 키운 말들이 우승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는 남매의 승마 도전기를 살펴본다.
▶ 꽃피는 화지마을, 철원의 향을 전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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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읍 화지리는 꽃의 땅이라는 뜻을 가진 마을.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마을에 살던 사람들이 담을 낮추고, 대문을 없애고, 돌을 쌓고 꽃을 심어 동화 같은 정원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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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마을에는 옛 철원향교를 리모델링해서. 온 식구가 힘을 합쳐 철원의 돌미나를 활용한 나물밥을 선보이고 있는 곳으로 한 끼를 대접하더라도 철원의 향을 전하고 싶다는 김관기 씨 가족의 당찬 포부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