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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바퀴126>

힘이 넘친다 울산광역시

2021612710분 방송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주도해 온 공업도시 울산,

종갓집 동서들의 즐겁고 유쾌한 동고동락

흙돌담에 둘러싸여 있는 고택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 고택 안에서는 큰 형님과 막내동서가 사이좋은 모습으로 콩을 고르고 있고, IMF 때문에 가게가 기울어지자 형님과 동서가 힘을 합쳐 만든 종갓집 식당을 차리게 되었다고 한다.

큰 형님이 만드는 매콤달콤한 오리 불고기와 막내동서가 만드는 집 두부 된장찌개가 이 곳의 주메뉴이다.

[사랑채]

주소 : 울산 중구 약사동 145

전화번호 : 052-297-8777

영업시간 : 매일 12:00~21:00

메뉴 : 오리불고기 45,000원

        들깨순두부 9,000원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큰형님과 막내동서는 세월이 어느덧 20년이 훌쩍 넘어갔다고, 서로의 발소리만 들어도 무엇이 필요한지 알 수 있고, ‘여보라 불러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사이라고, 인생의 역경을 함께 견디고 이겨낸 동서들의 동고동락 이야기를 들어본다.

 

신기마을 골목 정원

골목의 화려한 변신이

김영철이 울산에 오면 꼭 들러 가는 곳 태화강 국가정원

정원 앞에는 형형색색의 꽃으로 꾸며 놓은 골목 정원과 함께 분주하게 분갈이를 하는 주민들이 살고 있다.

주민들이 화합해서 만든 정원은 골목에 꽃을 심고 정원을 가꾸니 쓰레기가 줄어들고 화합의 장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사람들은 내가 꽃을 가꾸고 있는 게 아니라 꽃으로부터 위로를 받는다는 신기마을 사람들 이야기.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

근대 포경산업의 중심지였던 곳.

장생포는 울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과거 토장도로가 생기기전, 고래고기를 팔러 가던 장생 옛길이 남아있다.

전성기의 장생포는 개가 돈을 물고 다닐 정도로 돈이 흔했던 곳 고래문화마을.

거대한 크기의 고래를 하체장하는 것부터 고래 기름을 짜는 착유장까지...

고래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장생포의 마지막 포수 어르신도 만날 수 있었는데, 포경산업 전성기에는 울산 군수 할래? 포래잡이 포수 할래?’라고 물으면 백이면 백 포수를 선택했을 정도로 인기스타였던 포래잡이 포수.

평생 바다에 바치고도 장생포를 떠나지 못하는 포수 어르신께 진짜장생포의 이야기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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