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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657화>

캠핑의 모든 것 트레일러와 캠핑용품

2021년 6월 12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

캠핑 인구 600만 시대 토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외출과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타인과의 접촉 없이 나만의 공간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이 인기라고 하는데, 캠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캠핑산업 규모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에 국내 캠핑산업 규모는 2016년 매년 30%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캠핑용품과 캠핑 트레일러 등의 수요도 증가고 있는 추세이다.

크기는 작지만 휴식에 필요한 것은 모두 갖추고 있는 트레일러와 둥근 천장이 이색적인 조립식 돔 텐트는 물론 캠핑을 한결 낭만적이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캠핑용품까지 캠핑의 세계에 대한 것들을 알아본다.

 

캠핑 트레일러 – 아늑한 나만의 공간

캠핑용 트레일러는 아담한 내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이블과 소파, 수납장, 화장실까지 마련되어 있어 캠핑카와는 달리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트레일러의 제작기간은 15일, 트레일러의 골조를 세우고 작업부터 내부를 편안하게 꾸며줄 가구 제작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을 작업자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다.

작업자들은 좁은 공간에서의 작업도 만만치 않지만, 트레일러에 물이 새지 않도록 천장에 올라가 실리콘으로 구멍을 막거나 전기선을 설치하기 위해 바닥 밑으로 들어가는 일도 고되기는 마찬가지다.

힘든 작업이지만 완성된 캠핑 트레일러를 보는 작업자의 마음은 뿌듯하다.

 

돔 텐트와 원목 캠핑용품

감성 더하기 실용성

이색 캠핑계의 신흥 강자, 조립식 돔 텐트.

약 6평의 작은 공간이지만 화장실, 싱크대면 싱크대, 주거에 필요한 조건은 모두 갖추고 있다.

돔 텐트의 외형을 조립하기 위해서는 하나에 10kg이 넘는 블록을 쉴 새 없이 옮겨야한다. 덕분에 작업자의 팔에는 진통을 이기기 위한 테이핑이 필수이다.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 캠핑용품 제작 현장과 철제나 플라스틱과 달리 원목으로 제작된 캠핑용품은 시간이 지나 닳는 모습까지 자연과 멋스럽게 어우러진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호텔이 부럽지 않게 캠핑용품으로 나만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어, 다양한 캠핑용품들이 생산되어진다.

작업자들이 작업을 시작하는 순서는 판재를 자르고, 제품의 크기를 맞추기 위해 여러 번 판재를 깎고, 대패질하다 보면 작업자의 머리에도 나무 톱밥이 가득하게 된다.

나무의 자연스러운 나뭇결을 살리기 위해 작업자들은 일일이 도료를 바르는 일 또한 필수이고 100% 수작업으로 완성된 원목 캠핑용품은 자연 감성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용성도 높다고 한다.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의 휴식, 캠핑, 소비자의 편안한 하루를 위해 누구보다 바쁘게 일하는 현장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