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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5부. 흑해 연안의 트라브존, 항구도시 트라브존 어시장 경매사, 황금수공예품 하스르 예술, 갓 짠 우유로 만든 치즈, 동굴카페, 동굴에서 염소키우기, 리제의 차밭
꿀이꿀이 2021. 6. 17. 13:28세계테마기행
스페셜 – 고원의 사계(5부작)
2021년 6월 14일 ~ 6월 18일
산지 지형의 하나로,
‘높은 곳에 위치하는 평원’이라는 의미의 ‘고원’
전 세계적으로 고원은 아름답지만 험악한 자연환경과
오랜 시간 그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빛나는 순간들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봄의 정원, 파미르고원과 아씨고원
이글이글 타오르는 여름 햇빛이 내리쬐는 고원 지대, 멕시코 중부
결실의 계절, 가을에 만나는 다양한 자연 생태계의 보고, 가하이고원
해가 떠오르는 겨울의 땅, 아나톨리아고원
그림 같은 사계의 풍경들이 펼쳐지는 고원으로 떠나보자!
5부. 슬기로운 겨울나기, 터키
6월 18일 오후 8시 409분
터키에서의 고원 기행, 유럽 남동부와 서아시아 사이에 있는 흑해 연안의 트라브존은 오래전부터 해상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항구 도시. 트라브존 어시장 한편에 열린 경매 현장에서 경매사가 되어 물고기를 팔아보는데...
트라브존 거리를 걷다 발견한 황금 수공예품 하스르 예술의 아름다움에 감탄해본다.
카르스의 보아테페 쾨이로 향해, 이곳의 명물은 갓 짠 우유로 만든 치즈. 치즈를 사기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라고. 이곳에서 치즈 만드는 법을 배워보고 고소하고 진한 치즈 맛을 음미하며 치즈에 빠져본다.
아나톨리아고원 남쪽에 있는 에르메넥은 어디서도 보기 힘든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고. 동굴을 파서 창고를 만들고 염소를 키우거나, 심지어 동굴 카페를 만들어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웃음 가득한 동굴 카페 주인을 만나 유쾌한 시간을 가져본다. 리제의 어느 마을에 가면 아찔한 절벽 위헤 집을 짓고 차밭을 가꾸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맛이 좋기로 유명한 리제의 차밭에서 직접 찻잎을 따보고, 정겨운 주민들과 본고장의 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여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