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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516회 강원도의 맛 동해> 주문지 홍게. 흩게회, 홍게무한리필 시당 위치, 박달홍게 찜과 홍게탕, 홍게딱지밥, 홍게 꽃회, 황금어장의 일등공신 홍게, 선자 이창규, 수심 1,400m 홍..
꿀이꿀이 2021. 6. 17. 16:17<한국인의 밥상 516회>
강원도의 맛 동해애서 만나다
2021년 6월 17일 7시 40분 방송
동해로 동풍이 불어오는 초여름, 강릉 주문진에서 묵호, 삼척까지 바닷길을 따라 떠나는 풍성한 밥상의 진한 삶의 이야기.
# 황금 어장 주문진의 일등공신 홍게.
홍금어장 주문진이 바다, 새벽 3시, 칼 한 자루만 있으면 먹고산다고 하는 바다. 선장 이창규 씨는 따라 칠흑 같은 바닷길을 달리다보면 해가 떠오르고 어두웠던 바다도 제 빛을 찾아간다.
선장의 배에서는 그물에 잡혀 올라오는 홍게를 볼 수 있는데...
홍게는 최대 수심1,400m에서 잡아 올리기 때문에 살이 많아 차 있고 달달한다. 이창규 선장은 홍게를 올리는 그물 작업 중에 즐거운 모습으로 홍게 한 마리를 들어 올려 보여주고, 바로 크기부터 무게까지 범상치 않은 ‘박달홍게’이다.
흩게도 볼 수 있었는데, 천 마리에 한 마리 나올까 말까 하다는 흩게는 탈피 전으로 회로 먹는데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함이 이품이라고 한다.
창규 씨의 아내 순옥 씨와 조카 동균 씨는 돌아오는 항구에서 선장의 배를 기다라고, 동균 씨가 외삼촌 창규 씨의 권유를 받고 홍게를 팔기 시작하게 된 것이 벌써 6년째이다.
;조카가 처음 주문진에 왔을 때는 어리바리했는데, 지금은 선수예요.“ 동균 씨와 창규 씨는 이제는 서로에게 둘도 없는 단짝이며 든든한 조력자의 관계이다.
자타공인 동균 씨는 홍게 전문가가 되었고, 순옥 씨는 홍게 요리를 선보여준다.
박달 홍게찜과 홍게 내장으로 진하게 끓여 낸 홍게탕은 이 집의 자랑이며 잘 비빈 홍게딱지밥과 식감이 좋은 홍게꽃회 등 동균 씨의 필사기를 볼 수 있다.
자부심 강한 홍게 밥상을 접하여보자
[주문진 홍게 무한리필]
주소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리 21
전화번호 : 0507-1425-1124
영업시간 : 11:00~22:00
메뉴 : 홍게무한리필 35,000원
초등홍게 무한리필 18,000원
게라면 5,000원
게딱지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