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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5부. 너와 나의 무릉도원, 횡성 자작나무 숲 박주원-진영숙 부부, 다리오 표 특제 떡갈비, 다리오의 숲과 시골에 대한 로망, 모노레일 전망대
꿀이꿀이 2021. 6. 18. 11:50<한국기행>
여기에서 살아볼까
2021년 6월 14일 ~ 6월 18일
우리의 삶은 어디에서, 누구와, 어떻게 살 것인지.
그 질문에 답하는 삶이 준 질문인 ‘어디에서 살까’의 답을 찾아 새로운 길을 떠나는 사람들.
낯선 시골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인생을 꿈꾸게 되고, 도시를 떠나 시골에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해 인생의 봄날을 즐기며, 첫눈에 반한 바닷가에 나만의 오두막을 짓는 바퀴 달린 캠핑카를 짐 삼아 오늘 여기에 살아볼까 하고 떠나는 사람들.
당신은 지금 자신이 꿈꾸는 하늘 아래에서 살고 있는지, 이곳 하우스에서 스위트홈으로 변신하는 눈부신 인생을 동행한다.
5부. 너와 나의 무릉도원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강원 횡성 자작나무 숲에 반해서 귀촌을 결심하게 된 박주원-진영숙 부부
주원 씨는 시골에 대한 로망을 품고 살아오고 정년퇴임 후 산에 살고 싶다는 꿈을 이루게 되었다.
로망 선배인 주원 씨를 만나러 숲과 시골에 대한 로망을 품고 있는 다리오가 부부의 숲을 찾는데, 다리오 씨는 오자마자 땡볕에서 나무껍질을 벗기고 옷을 버려가며 통나무를 옮긴다.
꿈은 꿈으로 있을 때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했는데 산골을 살아가는 부부에게는 혹독한 실전 산골생활을 배운다.
힘든 과정을 거쳐야 산골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고, 모노레일을 타고 산에 올라 갖가지 산나물들의 향을 맡으며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은 흘린 땀을 아깝지 않게 한다.
다리오는 내려오는 길에 산나물을 따와 다리오 표 특제 떡갈비를 만들어 부부와 함께 먹고, 산골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그의 로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도시에서 지친 이들에게 힐링을 불어 넣어줄 부부의 숲으로 함께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