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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여름날의 꿈>1부,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 새벽시장, 모론다바 어린왕자 바오바브나무, 베조족어부 안다바도아카 해변 첫 출항,
꿀이꿀이 2021. 6. 21. 14:17세계테마기행
여름날의 꿈
2021년 6월 21일 ~ 6월 25일
일상의 분주함을 뒤로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여름은 해가 길어진 만큼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푸른 녹음 사이에는 옛 추억을 부르는 단란한 삶이 있고,
보기만 해도 시원한 푸른 바다에는 웃음과 싱싱한 생명력이 넘쳐있다.
바오바브나무 아래 추억과 꿈을 부르는 마다가스카르.
춤과 함께 하는 삶이 즐거운 베냉과 가나
하쿠나 마타타를 외치는 케냐
파란 물빛과 파란 웃음이 가득한 필리핀
환상적인 세상 미크로네시아,
각자 꿈꾸는 여름날의 풍경을 느껴보자.
제1부. 내 마음의 풍경, 마다가스카르
6월 21일 오후 8시 40분
여름날의 첫 여정은 ‘마다가스카르’에서 시작된다.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는 새벽시장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시장에서는 웃음소리가 들리고, 엄마를 따라온 아이들도 함께 볼 수 있다. 정겨운 시장 풍경에 여행자는 유년 시절을 추억하게 된다.
마다가스카르의 시골은 벼 수확이 한창인 철이다. 느리게 흘러가는 시골 풍경 속에서 농부들만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햇빛 아래에서 타작하고, 볍씨를 말리지만 얼굴에는 화사한 미소로 가득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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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론다바’,는 <어린 왕자>의 ‘바오바브나무’가 가득한 곳으로 여행자는 이곳에서 5명의 동생을 돌보면서도 항상 웃음 짓는 어린 친구 펠라나를 우연하게 재회하고, 여행자는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바오바브나무 같은 소녀 펠라나의 소중한 꿈을 들어 볼 수 있다.
마다가스카르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으로 바다를 무대로 살아가는 ‘베조족’이 살고 있다. 베조족의 어부는 ‘안다바도아카’의 해변에서 새로 만든 배로 아들들과 함께 하는 첫 조업 출항을 준비한다. 여행자는 베조족의 출항에 동참해 인도양 바다가 베조족에게 내어주는 싱싱한 생명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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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사랑해 장기 체류하고 있다는 외국인 친구들과 만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바닷속을 누비고, 바다가 선물한 마지막 만찬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