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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미기행 내륙빙하 서머수악>5부, 얼음 왕국 그린란드, 덴마크령 자치정부 누크 원주민 이누이트, 고답 피오르, 전통가옥 꼬녹, 고속버스처럼 생긴 경비행기, 고래창고, 육해고기 전문점,..
꿀이꿀이 2021. 7. 2. 13:23<세계테마기행>
아틱 로드
2021년 6월 28일 ~7월 2일
아틱 : 북극의, 극지방
5부, 행복한 얼음 왕국 그린란드
7월 2일
그린란드는 빙하와 빙산의 나라이다.
대륙 남단에 위치한 덴마크령 자치정부 수도 누크는 그린란드 내에소 유일하게 고층 빌딩이 들어서 있는 행정의 중심지 누크에서 약 550년 전 이 땅에 살았던 원주민 미라를 보며 이누이트의 숨결을 느껴본다.
북위 66도 북극권의 관문 자연이 허락해야만 만날 수 있는 곳 고답 피오르를 향해 여지없이 장해물인 대형 유빙들이 출몰하는데 아이스 피오르 투어는 성공 할 수 있을까?
사람이 살지 않지만 알록달록한 그린란드 전통 가옥이 즐비한 인근 마을 꼬녹에서 동화 같은 사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린란드는 지역 간 이동 할 때 비행기가 필수라는데 고속버스처럼 생긴 비행기이다. 뒷좌석이 마치 고속버스처럼 생긴 경비행기를 타고 그린란드 제2의 도시 시시미웃으로 간다.
이누이트 혈통은 그린란드의 인구 약 88%를 차지하고 있으며 50,000여 명이 살아가는 곳 유럽인으로 인해 순수 혈통은 사라지고 있지만 고유의 전통은 여전히 남아 있는 곳이다.
이누이트인들의 사냥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옛 고래 창고를 둘러보고 현지인 비루 씨의 집에 초대돼 이누이트 전통 민요와 춤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바다고기와 육지 고기를 함께 파는 육해 고기 전문점에서 이 땅의 소중한 먹거리를 구경하고 추위를 견디기 위해 사향소털로 실을 짜 수예품을 만들어 입는 이누이트 의복 기술도 볼 수 있다.

어업 도시답게 수산업이 발달하게 된 시시미웃의 항구에서 꽁꽁 언 얼음을 지치고 나가 바다 사냥에 성공해 돌아온 어부들, 즉석에서 얻은 레드피쉬로 한국식 고추장매운탕을 끓이면 그 맛은 어떨지 궁금하다.
얼음 섬의 하이라이트 내륙빙하 서머수악이 그린란드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고 산악 지역에 주로 형성된 다른 빙하와 달리, 계곡, 평원, 산 전체를 포함한 주변의 모든 것을 빙하로 덮고 있는 내륙빙하는 끝이 보이지 않는 그 얼음 땅 한가운데 대자연의 광활함과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이 잇는 행복한 왕국 그린란드를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