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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134>

덤프트럭을 모는 여전사

정체를 알 수 없는 중년의 여인은 무구든지 한 번 보면 그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언제 어디서든 그녀가 나타나게 되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 여인은 짙은 화장과 13cm되는 올림머리, 형형색색 점프수트 차림에 무릎까지 오는 롱부츠를 신은 그녀는 매일 새벽 빨간 스포츠카를 몰고 화려한 출근길에 나서는데 혹시 무속인, 무용수, 연기자, 그녀의 정체를 두고 사람들은 추측만 하고 있는 범상치 않은 모습의 그녀는 누구인가?

그녀가 이른 아침에 도착한 곳은 흙먼지가 날리는 공사 현장이다.

마치 여전사와 같은 강렬한 모습으로 당당히 현장을 누비는 그녀는 사실 올해로 26년차 25톤 덤프트럭 운전을 하고 있는 고영선 씨(54세)이다.

경상남도 고성에서 유일한 ‘여자 덤프트럭 기사’이다. 그녀의 모습에 버금가는 화려한 핸드링을 겸비한 영선 씨는 동료들에게도 인정받는 능력자라고 하는데, 이렇게 멋진 그녀에게 본인의 모습과 관련해 말 못 할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일일까?

지난 614일 밤 KBS JOP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놀랄만한 비주얼과 삶의 이야기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고영선씨다.

영선 씨가 일하는 모습부터 달달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아직 청춘인 영선 씨의 최종 꿈까지 공개된다. 예전에 그녀는 수수함을 고집했던 그녀가 180도 바뀐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전매력의 그녀의 인생 스토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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