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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클라이밍 요정(가은), 캐릭터 수집 덕후(장지혜)> 9세 클라이밍 소녀 가은, 리드 주종목인 가은, 이천(2000천)점 캐릭터 애니메이션 캐릭터 수집가, 비공식 완등 기록 , 인어공..
꿀이꿀이 2021. 7. 13. 20:12<세상에 이런 일이>
9세 클라이밍 소녀 (경기도 남양주시)
한국 클라이밍을 새로 쓸 라이징 스타 정상을 향해 ‘암벽’을 오르는 가은 양을 소개한다.
가은 양을 찾아간 곳은 그 자체인 한 소녀가 반갑게 맞아주는데, 등반 장비들을 착용하고 미끄럼 방지용 초크까지 꼼꼼히 바르고 암벽을 오르는 가은.
암벽 앞에만 서면 복장도 눈빛도 180도 달라지는 가은 양.
약 18m 높이의 암벽 정상에 가까이 오르는 정도에 따라 기록이 갈린다는 ‘리드’가 바로 주인공의 주 종목으로 가은 양은 실제 선수들도 어려운 5.12c구간의 비공식 완등 기록을 가진 클라이밍 요정이다.
순간포착 출신 ‘서채현’ 선수가 스포츠클라이밍 부문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7월 9살 가은이는 수십 개의 홀드를 잡고 정상을 향해 또 다른 도전을 성공 할 수 있을까?
클라이밍 소녀 가은 양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캐릭터 수집 덕후 (서울)
약 2000천 점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수집가
캐릭터 수집가는 일단 집으로 오라는 제보를 하고 문을 열자마자 제작진을 맞아주는 것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가면을 쓴 부부.
가면에 대한 의문은 장난감 가게를 방불케 하는 집을 보면서 단 번에 풀린다고 하는데,
장지혜(33세) 씨는 13년 전부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모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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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씨는 집안의 물건 중 캐릭터가 없는 물건은 찾기 어려운 정도인데, 주방용품부터 침구까지 전부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건 기본이고, 또한 ‘장난감 방’이 따로 있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캐릭터들이 빈틈없이 꽉 채우고 있다.
20평대 집에 모아 놓은 장난감만 2000천 점이 넘고 있다.
그녀는 많은 캐릭터를 장식장에 진열하기 위해 저울을 동원한 이유를 듣고 제작진이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하는데,
애니메이션 캐릭터 중에서 지혜 씨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인어공주의 극 중 이름 ‘에리얼’을 ‘원 픽’ 한 이유에는 디즈니 공주들의 역사가 숨겨져 있었다는 것이었다.
사랑하면 눈빛만 보아도 통한다고 캐릭터의 눈만 보여주고 인물 맞히기 테스트를 준비하는데 과연 지혜 씨는 몇 개의 정답을 맞출 수 있을까?
자칭 타칭 ‘디즈니 덕후’ 지혜 씨의 동심 세계의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