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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1부, 동화속 마을 슬로바키아, 중부유럽의알프스 타트라산맥, 빙하호 스칼나테플레스, 최대민속축제 비호나드축제, 오라바성, 노스페라투스 촬영지, 두나예츠강
꿀이꿀이 2021. 7. 19. 13:55<세계테마기행>
진짜 유럽, 시골 여행
2021년 7월 19일 ~7월 23일
유럽 속 진짜 유럽을 마주할 수 있는 힐링 시골 여행
유럽 중에서도 여행안내 책자에서도 찾을 수 없고, 절대 찾을 수 없는 숨겨진 시골 마을이 많다.
깊은 속 외딴집, 높은 고원의 마을 크고 작은 호숫가 그림 같은 집,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전원 풍경과 낯선 농가에서 만난 정겨운 사람들.
동화 같은 축제가 펼쳐지는 슬로바키아.
독일의 검은 숲 속 작은집.
조지아의 흥이 넘치는 산골 마을 낭만 가득한 터키.
아드리아해를 품은 미식의 땅 크로아티아.
1부. 동화 속 마을 슬로바키아
7월 19일 월요일 밤 8시 40분 방송
진짜 유럽을 마주할 첫 번째 여행지로는 유럽의 중부에 자리한 ‘슬라바키아’다.
1949년에 슬로바키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타트라산맥’은 ‘중부 유럽의 알프스’라 불린다. 중충이 쌓인 녹음과 아름다운 빙하호 ‘스칼나테플레소’가 어우러져 맑고 푸른빛을 뽐낸다.
타트라산맥에서 내려오면 ‘비호드나’ 마을이 나오고. 슬로바키아 최대의 민속축제인 ‘비호나드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슬로바키아는 약 1,000년 동안 헝가리의 지배를 받았지만, 민속 음악을 통해 자국의 뿌리를 지켜온 그들이다. 여행자는 흥겨운 춤사위와 민속 음악, 전통음식을 맛보며 슬로바키아의 문화를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여행자는 축제에서 만난 주민의 초대로 시골 마을 ‘보이코브체’로 향해. 목가적인 풍경이 아름다운 농부의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며 시골의 정취를 느낀다.
슬로바키아 북부에 자리한 ‘오라브스키 포드자모크’에는 요새 ‘오라바 성’이 있다. 가파른 절벽 위에 있는 오라바 성은 13세기 몽골제국의 침략을 받고 뒤늦게 세워졌다. 하지만 세월을 거치면서 로마네스크, 고딕, 바로크 등 아름다운양식이 더해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다. 1866년, 슬로바키아 최초의 박물관이 된 오라바 성은 기괴하고 으스스한 분위기로 유명한데 드라큘라 영화<노스페라투스>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슬로바키아와 폴란드 사이에 흐르는 ‘두나예츠강’, 강을 따라 뗏목을 타고 마차를 타 고개를 넘어가면 ‘고랄족’이 사는 ‘레스니카’ 마을이 나온다. 고랄족은 슬로바키아 북부, 폴란드 남부, 체코, 루마니아 등 동류럽에 퍼져있는 소수민족으로 같은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산골마을에 도착한 여행자는 고랄족의 특별한 임명식을 받고 여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