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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725회>
목 디스크, 꼭 수술해야 하나?
2021년 7월 2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
목 디스
크 97만 명 시대, 목 디스크를 피할 수 있을까?
다리가 저린데 목에 문제가 있다. 목 디스크와 경추척수증의 관계
목 디스크 수술과 비수술의 기준은
뻐근한 목, 뭉친 어깨, 나의 목은 안전할까?
노령화와 스마트 기기 사영이 늘어나면서 매년 목 디스크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도 모르게 매일 망가지는 목은 스마트 기기와 집안일,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고개를 빼거나 높은 베개를 베는 등의 자세는 목에 심한 부담을 주고, 좋지 않은 자세는 목 디스크와 그 외의 경추 질환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목 디스크는 얼마나 위험한지, 경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구조물로서 충격을 흡수하고 목을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구부린 경추 사이로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면 목과 어깨에 통증을 일으키고, 두통,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이 힘들어졌다.
그대로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져 결국 수술을 고려해야 하고, 목 디스크가 심해지면 경추척수증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척수는 온몸에 뇌의 명령을 전달하는 신경 다발로 경추척수증에 걸리면 신경이 마비되어 팔 다리를 쓰기가 힘들어지고, 한 번 죽은 신경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척수증이 무서운 이유는 그 때문이다.
경추척수증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구마비에 이를 수도 있다.
# 목 디스크는 꼭 수술을 해야 하나?
‘추간판탈출증’ 우리는 흔히 ‘목 디스크’라고 불리는 이 병은 경추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경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병으로 목과 어깨 통증, 손발 저림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목 디스크를 방치하게 되면 위험한데, 목뼈를 관통하는 신경다발인 ‘척수’가 눌려 사지 마비에 이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두려워 병원 치료를 미루고 있는데, 목 디스크의 수술과 비수술, 수술을 해야하면 어느 시기에 해야 하는지를 알아본다.
# 경추 척수증은 어느 날 갑자기 걸을 수가 없게 된다.
‘경추척수증’은 목뼈 안을 흐르는 신경 다발인 척수가 여러 가지 이유로 눌려 사지가 마비되는 질환으로 척수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목 디스크’, ‘후종인대골화증’. ‘뼈의 노화’ 등이 있다.
보통은 서서히 진행되지만 때로는 급성으로 진행돼 급격한 마비 증상을 겪을 수도 있는데, 말 그대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인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일상을 무너뜨리는 질환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른 질환과 구분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칠 때가 많다.
# 후종인대골화증
경추의 척수를 둘러싼 인대가 뼈처럼 굳어지는 병.
이는 경추척수증의 또 다른 원인으로 심각한 경우 사지마비에 이를 수 있고, 이름도 낯설어 많이 알려지지 않은 후종인대골화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번 시작된 마비 증상은 돌이킬 수 있을까?
명의 정형외과 김석우 교수가 경추 척수증 자가진단법을 공개한다.
대학병원에서 경추경추증 수술비용은 10.000.000 안팍으로 나온다.
후종인대 골화증
정의 : 후종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며 두꺼워지는 변화를 일으켜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함으로써 신경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
원인 : 동양인에게 많이 일어나고 유전적, 인종적 요소가 많이 작용한다고 한다.
외상, 당뇨, 비만, 면역질환, 강직성 척수염, 미민성 공다공증과 관련이 있다.
발생 부위는 경추에서 발생하지만, 흉추나 요추에서도 드물게 나타난다.
증상 :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초기에는 목 부위 통증과 위화감, 압박감의 증세만을 호소한다.
증세가 진행되면 후종인대가 딱딱해지고, 점차 커지면 신경을 압박해 팔이나 손의 저림, 통증, 감각 저하, 근력 저하가 시작된다.
점차 다리 근력 저하, 감각 이상, 보행장애, 배뇨 배변 장애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