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한국기행> 우린 여름을 살기로 했다.

2부, 슬기로운 여름 생활

2021727일 화요일

930분 방송

강원도 평창 해발 700미터가 넘는 산골 마을에 정겨운 촌집을 내 멋대로 살고 있는 조성빈 씨를 만나 남들은 여름휴가를 떠난다며 바리바리 짐 가방을 챙겨 산과 계곡, 바다로 떠나지만 성빈 씨는 여름휴가를 집에서 5분 거리에서 시작한다.

성빈 씨는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가까이 살고 있는 이웃사촌인 동생과 함께 어린아이처럼 가재를 잡고 이 순간만큼은 아무 걱정 없이 온종일 뛰어놀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

 

 

휴가란 계곡에서만 보내는 것이 아니고, 직접 멋스럽게 고친 촌집에서 창문을 바라보면 어디 가지 않아도 계절아 알아서 찾아온다.

이만큼 슬기롭게 여름을 보내는 이는 없다.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피해 성빈 씨가 초대한 곳은 옛날 주막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공간은 주모로 변신한 조성빈 씨가 내주는 버들치 수제비와 머위 달걀말이에 여름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복잡한 도시와 사람이 많은 피서지보다 산골 촌집에서 보내는 하루가 여름휴가하고 말하는 성빈 씨 그녀의 슬기로운 여름 생활을 함께 즐겨보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