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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
코로나19 확진자 2222명의 기록 ‘선택적 방역’
‘백신 혼란’까지 ‘K- 방역 어디로’
2021년 8월 12일 목요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고 있는 현재.
하루 확진자가 한 달이 넘도록 천 명을 넘어서고 11일 사상 처음으로 2천 명 대를 기록하게 되었다.
“짧고 굵게” 끝내겠다는 정부의 약속과는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수도권 기준)는 연장되었고,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어 가고 있다.
2020년 초만 해도 성공적으로 평가 받았던 ‘K- 방역’은 지금도 그 평가는 여전히 유효할까.
# 4차 대유행, ‘더는 버틸 수 없다.’
한 달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중이다.
택시 기사, 헬스클럽 관장, PC방 사장 등 정부의 방역지침이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하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방역지침은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 또한 휴가철을 맞아 거리두기 단계가 제각각인 강원도를 직접 찾아가 방역 지침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 ‘선택적 방역’ 논란 왜
지난 7월 3일 종로에서 시위에 나선 민주노총은 4차 대유행의 초입에 시작된 집회였던 만큼 전문가들은 선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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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부는 작년 광복절 집회 때와는 달리 방역 조치에 나서는데, 2020년과 달리 민주노총의 집회에서는 통신 정보를 확보하지 않은 것이 대표적이다.
익각에서는 정부가 ‘선택적 방역’을 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직접 방역 당국에 확인해본다.
# ‘백신 혼란’ 언제까지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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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뒤늦게 백신 확보에 뛰어든 정부는 백신 확보 성적표는 초라하였고, 지난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달 말까지 공급되기로 했던 모더나 백신 850만 회분 절반도 못 오게 됐다고 말했는데, 방역 당국은 백신 수급 일정의 차질이 있을 때마다 비밀유지 협약 이유로 계약서 공개를 거부해오고 있다. 다른 나라의 상황은 어떤지 11월 집단 면역은 정말 가능한지를 더욱 자세히 확인해보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