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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탐사대> 거제 부자의 외상, 외상 될까요 부자의 SOS, 독립운동가 하희옥 지사, 하희옥 지사의 잃어버린 무덤 그 이후, 되찾은 무덤 끝나지 않은 이야기
꿀이꿀이 2021. 8. 14. 15:10<실화탐사대 137회>
외상 될까요? 부자의 SOS
초등학교 아들들과 함께 외상을 하고 다니는 아빠의 두 얼굴
최근 경남 거제시의 가게 사장들 사이에서 유명한 부자가 있고, 바로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과 인자한 말투가 특징인 아빠 이들 부자에게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
밤늦게 카페에서 빵과 음식 값을 치를 때 갑자기 외상으로 하자는 것인데, 사장님들은 갑작스러운 이들의 요구가 난감했지만 배가 고프다는 아이를 외면할 수 없어서 외상을 허락해 주었다.
부자는 혹시 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이들은 아닐지? 그때 뜻밖의 장소에서 부자의 목격담이 들려오게 되었다.
바로 스크린 사격 게임장이었는데, 신나게 게임을 즐기고 있는 아빠와 아들은 또다시 지갑을 놓고 외상을 요구했고 이번에는 사장에게 택시비까지 빌려다한다.
이런 가운데 며칠이 지나도 돈이 입금되지 않고 연락도 잘 받지 않던 아빠를 게임장 사장은 지역 커뮤니티에 피해 사실을 알리게 되었다. 그러자 너도나도 부자에게 먹튀를 당했다는 피해 글들이 올라오게 되었고, 더 놀라운 사실은 한 음식점에서는 아이가 혼자 찾아와 외상을 해갔다는 것이다.
아이가 아빠의 잘못된 행동을 보고 아이도 따라 시작하게 된 것이지, 아이 아빠는 초등학교 아들을 데리고 한 달 동안 모텔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아이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안전한 거처가 필요한 것으로 본 제작진은 단서를 따라 부자를 수소문해보는데...
그러나 형편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과는 정반대의 단서들.
외상 하는 부자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본다.
되찾은 무덤, 그리고 끝나지 않은 이야기
광복절 특집, 독립운동가 하희옥 지사의 잃어버린 무덤 그 후 이야기
2020년 10월 독립운동가 하희옥 지사의 ‘잃어버린 무덤’ 이야기를 방영한 한 묘지공원 관계자의 제보로 발견된 독립투사의 무덤은 묘지공원에서 이장을 빌미로 독립유공자의 유공을 파내 봉분도 없이 흔적을 없애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햇볕도 들지 않는 산기슭에 봉분도 없는 무덤에는 하희옥 이름 석 자만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말해주고 있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제자로 항상 조국의 독립을 꿈꾸며 해외에서 독립운동 자금의 모금을 달성했던 독립운동가, 2015년 독립유공자로 인장되어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지만 후손을 찾지 못하여 수여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하희옥 지사를 현충원으로 모시기 위하여 그의 후손을 수소문하여 2021. 3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하희옥 지사의 잃어버린 무덤의 이야기가 후속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