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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이가리 닻 전망대,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인생샷의 성지), 국내 최초 바다위를 날 수 있는 활공장, 최상혁씨의 패러글라이딩
꿀이꿀이 2021. 8. 14. 16:27<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31화
뜨겁다 그 마음 – 경북 포항
2021년 8월 14일 저녁 7시 10분 방송
철강의 도시로 유명한 동네 경북 포항의 화려한 모습 뒤에 포항 사람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지켜낸 동네의 역사.
과거 6.25 전쟁의 격전지로 도심이 초토화되었던 포항이 동해안 최대 어항으로 제철 산업도시로 위상을 지켜온 고향을 지켜온 사람들 이야기.
인생의 험한 파도에도 굴하지 않고 맞서는 뜨거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경북 포항으로 떠나본다.
# ‘이가리 닻 전망대’ 독도를 향해 닻을 내리다.
이가리라 이름 붙여진 동네는 옛날 도 씨와 김 씨 두 가문이 합쳐진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네의 소나무 숲을 따라 바다를 행해 뻗어 있는 멋진 전망대를 발견하게 된다. 닻 모양을 형상화하여 ‘이가리 닻 전망대’라는 이름을 붙은 이속은 닻 모양의 끝이 독도를 향해 있어 독도 수호의 염원을 담겨져 있다고 한다.
전망대는 만들어진지 1년 밖에 안 되었지만, 조선 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이 이 지역의 풍광에 반해 자주 찾았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이미 관광객들에게 포항은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다.
#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동해 바다를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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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푸른 하늘을 배경삼아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호기심에 근처 곤륜산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찾아가, 해발 177m의 활공장은 고도가 높지 않았음에도 바로 옆에 바다를 끼고 있어 청춘 남녀들의 ‘인생샷 성지’로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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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륜산 활공장은 국내 최초의 바다 위를 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패러글라이딩을 타러 온 최상혁 씨는 경력 10년이 넘는다는 그는 고교 시절까지 야구선수로 활동하며 유망주로 손꼽혔지만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두고 한때 시름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그는 야구가 아닌 하늘을 나는 선수가 되어 누구도 부럽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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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공장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포항 바다에 이끌려 호기롭게 인생 첫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는 김영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