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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꿀이 2021. 8. 17. 19:38<세상에 이런 일이>
꼬마 한국사 선생님
2021년 8월 17일
경상남도 김해시 한국사 똑똑이 하랑이의 역사 강의 속으로...
“나라응 위해서는 목숨을 바쳐야죠.”라고 말하는 당찬 포부와 함께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애국심을 자랑하는 꼬마 정하량(10세) 군은 한국사라면 전부 꿰뚫고 있다고, 제작진의 기습적인 질문에도 백과사전 같은 즉답이 이어진다.
하랑이는 최근 성인들도 고득점 취득이 어렵다고 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딱 두 문제 빼고 모두 맞추며 심화 1급을 취득하게 되었다.
주인공 하랑이는 모든 역사 지식을 책에서 얻었다고, 같은 주제일지라도 다섯 권 이상의 책을 읽으며 다양한 역사 퍼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하랑이의 부모님도 하루 종일 계속되는 하랑이의 열정 덕분에 곁에서 저절로 역사 공부가 될 정도라 한다. 하랑이는 친구들과 뛰어놀 때도, 간식을 먹을 때도, 화장실을 갈 깨에도 멈출 수 없는 한국사 사랑은 끝이 없다.
하랑이의 한국사 공부 홀릭은 우리의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사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라고 하는데, 이렇게 역사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어떤 내용을 알리고 싶은 것일까?
건강한 방식으로 한국사를 사랑하는 꼬마 하랑이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몰래 전달하는 선물의 비밀
경기도 부천의 식당 주인에게 과자를 선물하는 한 노숙인 이야기
매일 밤, 과자 한 봉지와 구매한 영수증을 두고 간다는 노숙인은 부천시 어느 식당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수상한 선물은 3개월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

식당 사장님은 누군지 의심은 가지만 물증이 없었다는 사장님은 그동안 모아둔 영수증을 단서로 수상한 손님이 출몰한다는 마트를 찾아간다.
해당 일시의 CCTV를 확인하자 동일한 과자를 사는 한 남자가 포착되는데. 가게에 과자를 두고 가는 사람은 평소 ‘삼촌’이라 부를 정도로 잘 지내고 있는 노숙인 강 씨(69세)였다.
사장님은 어느 추운 겨울날 거리에 떠도는 아저씨가 걱정돼 가게 한쪽에 잠자리를 마련해 줬는데 그 이후로 ‘천 원’짜리 지폐나 먹을 것이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다고 하는 것이다.
노숙인은 사장님의 배려에 나름 보답을 해왔던 것 같았고,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이 생기면 자신보다 형편이 더 어려운 노숙인을 먼저 챙기고 정작 자신은 동네 상인들이 건네는 작은 도움으로 갈증과 허기를 달래고 있었다고 한다.
노숙인 아저씨는 자신을 먼저 챙기지 않고 타인을 보살피고 있는 것일까?
심 수년 잔의 고된 거리 생활에 주변인들의 걱정이 커져만 가는 가운데 아저씨는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아저씨의 따뜻했던 여름 뜨거운 도심 속 한 노숙인의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