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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4부, 필리핀, 필리핀의 유럽 비간, 엘이도 작은 섬 다로코반, 유럽풍 칼레사, 스페인 음식 엠빠나다, 필리핀 유일 내륙 '코르디예라의 녹색 심장' 칼링가족,
꿀이꿀이 2021. 8. 19. 12:54<세계테마기행>
육해공 대자연 트레킹
2021년 8월 16일 ~8월 20일
대자연의 트레킹, 바다에서 헤엄치고 땅위를 걸어올라 하늘에 닿는 트레킹
코로나로 인해 등산과 트레킹의 인기가 뜨겁게 일어나고 있고, 중년 세대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명산 탐방과 힐링 로드 트레킹은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캠핑과 비박 백패킹으로 아웃도어 전성시대이다.
코로나 이전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세계 각국의 트레킹 코스를 소개한다.
4부. 필리핀 잠깐 쉬어가세요
8월 19일 8시 40분 방송
대자연 트레킹 코스는 자연과 휴양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필리핀’이다.
엘리도의 작은 섬은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으며 ‘다로코반’으로 향해 아는 사람만 아는 다로코반섬은 묻지 않은 자연이 있는 곳이다.
여행자는 다로코반에서 장기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친구를 만나 섬사람들만 아는 비밀 장소에서 경이로운 산호초를 마주하게 된다.
필리핀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는 ‘비간’은 16세기 스페인이 세운 도시로 유적이 잘 보존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비록 식민 재배의 가슴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지만 필리핀과 유럽 문화가 혼재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여행자는 도시 거리에서 케이팝 문화에 열광하는 소녀들을 만나 그들과의 즐거운 동행으로 시작하는데, 스페인 식민 지배를 받을 당시 만들어졌다는 유럽풍 마차 ‘칼레사’를 함께 타고 현지화된 스페인 음식 ‘엠빠나다’를 맛본다.
소녀는 케이팝 춤을 선보이고, 여행자는 진정한 케이팝인 전통 민요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필리핀 마지막 트레킹 코스는 필리핀에서 유일한 내륙 지방인 ‘코르디예라’, 낭떠러지 길을 아슬아슬하게 지나면 ‘코르디예라의 녹색 심장’이라 불리는 ‘칼링가’지역은 해발 약 2,500m에 자라는 곳으로 필리핀의 소수민족 ‘칼링가족’의 터전이다.
스페인과 미국이 필리핀을 점령했을 때도 끝까지 복종하지 않은 유일한 부족 ‘칼링가족’은 용맹한 전사의 부족이었지만 따뜻한 마음씨로 여행자를 반긴다.
귀한 음식 돼지 뒷다리를 내어주고 칼링가족의 또 다른 터전으로 데려가, 산길을 굽이굽이 지나 도착한 마을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