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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

청해부대 집단감염 국가는 뭐 했나

2021년 8월 19

 

 

2021720일 청해부대가 해외 파병 도중 작전을 중단하고 긴급 송환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청해부대는 아프리카 인근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중 ‘문무대왕함’ 승조원 301명 중 90%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 됐기 때문이었다.

 

 

파병 부대가 감염증 때문에 전원 조기 귀환한 것은 창군 이래 처음으로 전문가들은 국가의 무관삼과 무책임이 원인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건 발생 40일이 지난 지금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국방부는 현재 셀프 검사를 하고 있는 중이고, 이에 정부는 어떤 경과를 내놓을지 궁금하다.

 

 

# 부대원이 쓴 ‘일기장 공개’

취재진은 장병들과 어렵게 접촉해 한 장병은 매일 환자가 20명 이상 급증했다.”면서 굉장히 혼란스럽고 두려웠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장병은 고열과 몸살에 시달렸지만, 대체 인력이 없어 조금만 괜찮아지면 임무를 수행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조리병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전투식량을 먹으면서 버텨냈다고 했다.

 

 

청해부대의 당시 위급했던 상황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는 부대원의 일기장을 입수하여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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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된 인재, 총체적 실패

청해부대의 34진은 전원 미접종 상태로 파병을 떠났고, 문제는 파변 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모두 놓쳤다는 점과 사후 대에도 문제점이 드러나게 되었다.

 

 

첫 증상자가 나온 이후 열흘 만에 100명이 넘는 감염자가 쏟아졌지만 단순 감기로 착각하고, 보고조차 제대로 안됐다.

또한 치료를 위한 긴급 입항까지 차질을 빚으며 군사상 초유의 집단감영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다. 전문가들은 청해부대는 예고된 인재 총체적 실패라고 지적했다

 

 

# 책임은 누가지나?

청해부대에 대한 정부의 실책은 속속 드러났지만 정작 책임지는 사람은 나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정부는 그나마 잘한 것을 부각하며 자화자찬하고 코로나19로 고통 받은 부대원에게 책임을 미루는 둣한 모습을 보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국방부의 셀프 감사를 통해 책임 규명을 하겠다는 입장인데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의문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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