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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온>

과일 좋아하세요?

2021년 8월 27일 밤 10시 50분 방송

# 과식하는 사람들

소화불량과 만성위염으로 고생하는 김영화 씨는 아침식사로 과일을 먹고 있는데, 두 가지 종류의 과일을 30분 단위로 나눠 먹고 있다.
그녀는 3개월 째 아침 과일식을 하면서 건강의 변화를 느끼고 있고, 위가 편해졌고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갈 수 있게 되어서 체중 3kg 정도 줄었다고 한다.
2002년 아시안게임 클레이 사격 금메달리스트 이상희 씨 가족도 과일을 좋아하는데, 아침에 한 번, 저녁 식사 30분 전에 한번 하루 두 번 과일을 먹고 있다.
과일에 입맛이 길들여진 초등학교 아들은 또래 친구들이 좋아하는 탄산음료, 과일주스는 거의 찾지 않는다.

# 우리가 과일을 먹어야 하는 이유


과일은 익힐 필요도 없고 별다른 공도 필요 없이 손쉽게 먹을 수 있지만 다양한 영양학적 이점을 갖고 있는 식품으로 종류에 다라 알록달록 다양한 색을 내고 있다.
괴일이 가지고 있는 색소들을 파이토 케미컬이라고 하는데, 외부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스로 만드는 파이토 케미컬은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막아주고, 암을 예방하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과일에 대한 논문을 살펴보게 되면, 과일 섭취는 심혈관 질환과 사망률을 낮추고 있으며 아이들의 경우 비만의 위험을 낮추고 있다. 과일을 섭취하면 기분까지 좋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언제 얼마나 먹을 것인가?

“모든 물질에는 독이 있으며 오직 용량만이 독인지 아닌지를 결정한다.” 독성학의 아버지 파라켈수스는 어떤 음식이든 적정량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말했다.

과일의 당분은 탄수화물로 열량을 작고 있기 때문에 섭취가 많아지게 되면 결국 지방으로 축적된다.
과일은 언제 먹는지도 중요하고, 후식으로 과일을 먹게 되면 탄수화물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슐린 증가로 당뇨의 위험, 비만의 원인이 되며 소화도 부담을 느끼게 된다.


식전이나 아침에 적정량의 과일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 영양소 흡수에도 좋으며 과식을 막을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 3주간 과일식 프로젝트


고혈압과 고지혈증으로 약을 복용 중인 손옥분 씨는 배달 음식으로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식습관을 고치기가 쉽지 않다.
고도비만과 무릎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신희순 씨는 건강식을 챙겨 먹으며 살을 빼려고 노력하지만 다이어트는 매번 실패해왔다.


탄수화물 중독으로 빵과 라면을 달고 사는 최미영 씨는 갱년기로 접어들면서 체중이 계속 증가했다.
세 사람이 3주간 적정량의 과일을 단백질 음식과 곁들여 먹는 아침 과일식에 도전해 3주 후의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본다.

# 건강과 환경을 위한 선택 로컬푸드

과일 농장에서 복숭아, 포도, 사과, 귤, 등 다양한 과일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수확철 농민들은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요즘 농민들은 해마다 수입 과일 소비량은 증가하는 반면, 국내 과일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다.


‘푸드 마일리지’라는 먹거리가 생산지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를 말한다.
푸드 마일리지가 늘어난다는 것은 제품의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식품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이 커져서 환경에 부담을 준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구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켜주는 국내 로컬푸드 메장 1호 완주의 용진농협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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