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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수상한 편입 학원
2021년 8월 28일 토요일
명문대 출신 편입학원 대표의 숨겨진 실체는?
한 남자가 대학 편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데, ‘명문대 편입학원’을 운영하는 최 대표는 학생들을 독려하면서 이끌어주는 멘토이자 선생님이었다.
그 자신이 10수 끝에 명문대 편입에 성공했다고 하는 이야기는 많은 학생의 마을을 움직이게 되었다.
어느 날 최 씨의 행적을 둘러싸고 폭로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최 대표는 자신의 집으로 학생들을 불러 성추행과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피해를 호소한 학생만도 9명에 이르고, 피해자 단체 대화방에 모여 있는 인원은 50여 명이 넘어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아주 유사한 수법으로 여학생들에게 이와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했음이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었다.
제작진은 최 씨에게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을 만나보게 됐다.
피해 여성들은 하나같이 같은 연락을 받게 되었고, 그가 공부를 가르쳐 준다는 명목으로 사무실로 불렀다고 증언하고 있다. 그곳은 사실 학원이 아닌 최 씨의 집이었는데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한 피해자 제보한 사진은 바로 그의 집 안에 설치되어있는 CCTV 사진이었다.
그는 왜 자신의 집 안을 찍는 CCTV를 설치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최 씨로부터 심한 폭언을 듣고 최 씨를 고소했다는 피해자 가족을 만나보는데, 해당 피해자는 약속된 시간보다 5분 일찍 도착했다는 이유로 30분 넘도록 계속해서 폭언을 들어야만 했다고 한다.
피해자가 용기 내어 녹음한 최 씨의 폭언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명문대 편입을 미끼로 성추행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최 씨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