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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별별로드

2021년 8월 30일 ~9월 3일

 

지구촌 별별 로드, 세계 별별 로드

4,000km의 장엄한 물길의 여정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메콩 로드.

아시아 가장 오래된 도로 파키스탄 그랜드 트렁크 로드.

나일강의 풍요가 함께 하는 땅 이집트 사막 로드.

여행자를 위한 소울 푸드 탐험 스페인 미식 로드.

길 위에 아로새겨진 역사와 풍경 몰타 중세 로드.

 

1부, 삶을 싣고 흐르길, 메콩 로드

8월 30일 월요일

 

별별 로드의 시작은 4,000km의 위대한 물길 메콩강은 중국 티베트공원에서 발원해 아시아 6개국을 흐르며 ‘어머니의 강’이라 불리고 있는 메콩강이다.

 

 

라오스 남부 시판돈에서의 시작으로 장엄한 물길의 위용을 눈앞에서 마주하게 되는 콘타펭 폭포를 지나 메콩강의 또 다른 얼굴인 팍세로 향한다.

 

 

라오스 남부 메콩강과 세돈강의 합류 지점 ‘하천의 입구’라는 의미의 팍세는 라오스 에코 투어의 중심지이다. 20여 개의 짚라인을 타고 메콩강 물길이 길러낸 울창한 정글을 비행하는 동안 때 묻지 않은 경치가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메콩 로드의 캄보디아는 국경지대 스퉁트렝에서 라오스와 닮은 듯 다른 메콩강의 풍경을 만난다. 풍요로운 메콩강의 선물인 왕우렁이 요리를 맛 볼 수 있고, 다시 떠난 곳은 메콩강변의 비옥한 스쿤으로 메콩강 중부 비옥한 땅에서 자란 쌀을 사용해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든 쌀국수와 캄보디아 전통 쌀 과자인 음복을 맛보게 된다.

 

 

또 메콩강 하류 캄보디아와 베트남 지대인 쩌우독에서 코 끝을 자극하는 강렬한 냄새를 따라 간 쩌우독 시장에서 메콩강의 민물고기로 담근 젓갈들을 구경하고, 바삭강 사이로 캄보디아와 맞닿아 있는 마을 붕빈티엔에서 등하교를 위해 매일 같이 국경을 넘는 깜찍한 베트남 아이들을 만나고, 메콩강의 범람을 막고자 구축한 짜스카유풋나무숲의 신비로운 풍경 속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메콩강 물길의 마지막 종착지인 바다와 하나가 되는 남중국해에서 생생한 삶의 풍경이 함께 하는 메콩 로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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