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세상에 이런 일이> 에어로빅 체조 소녀 서도연, 14살 에어로빅 소녀, 인간 각도기, 치매 아내를 위한 라이딩, 라이딩 박대신 할아버지
꿀이꿀이 2021. 8. 31. 20:54<세상에 이런 일이>
서울 14세 에어로빅 체조 소녀.
세계 정상을 꿈꾸는 인간 각도기 도연양의 핫한 올림픽의 열기가 식지 않은 8월 불가능한 자세란 없다는 금메달리스트에 대한 제보가 도착하였다.
도연양과의 첫 만남에서 한 팔로 팔굽혀펴기는 기본이고, 180도로 다리를 찢은 뒤 물구나무서기 동작까지 거뜬히 보여주고, 올림픽 스타들과 어께를 나란히 할 주인공은 수줍은 많은 소녀 서도연(14세) 양이다.
도연이는 미래의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고, 도연이가 하는 종목은 마루 위를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에어로빅체조이다.
에어로빅을 경쾌한 리듬의 음악에 맞춰 동작을 선보이고, 체조의 고난도 기술을 연출하는 전문 스포츠 종목인 에어로빅 체조는 한국은 이미 세계 최상위권에 올라와있다고 한다.
도연이는 국내 에어로빅 체조대회에서 1위, 2~3년 전부터는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딴 메달 수만도 무려 49개로‘인간 각도기’라고 불릴 정도로 칼 같은 기술을 보여준다고 한다.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14살 도연이의 근력은 물론이고, 도연이만의 비법까지 도연 양이 철저한 자기관리에 어머니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라 한다.
에어로빅 체조로 세께 정상을 꿈꾸는 소녀 도연 양의 이야기가 포착된다.
경기도 광명시 치매 아내를 위한 라이딩,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할배 라이더‘의 찐 사랑은 대한민국에는 없을 정도라는 이가 있으니, 한달음에 달려가 찾아간 곳은 멀리서부터 들리는 거친 엔진소리, ’청청‘ 옷 스타일과 가죽 신발로 한껏 멋을 낸 실루엣의 등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라이딩의 주인공은 바로 흰 수염의 할아버지는 누구보다도 더 멋진 황혼을 보내고 있다는 박대신(77세) 할아버지이다.
할아버지의 좋은 친구라는 1800cc의 배기량과 한 눈에 뵈도 거대한 오토바이는 늦은 나이지만 도로 위를 거침없이 누빌 때면 파릇파릇한 청춘들도 부럽지 않단다.
할아버지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 오토바이, 멋들어진 라이더의 옷도 아닌 백 년의 단짝, 아내를 금이야 옥이야 아내만을 챙기며 24시간을 붙어 지내고 있어 마을에서는 소문난 아내 바보라고 부리고 있단다.
할아버지의 24시간이 할머니로 꽉 찬 데는 이유가 있는데, 10년 전부터 시작된 치매와 40여 년간 이어져 온 당뇨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할아버지는 “아내의 웃음을 보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몸집보다 큰 오토바이의 존재도 콧바람 쐬러 다니는 치매 아내를 위한 라이딩을 함께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