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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저녁> 횡성 모노레일 자급자족 박주원 진영숙 부부, 노아의숲, 횡성 한우 소고기전골, 땅두릅발효액 비빔국수, 취나물나물밥과 발효액
꿀이꿀이 2021. 9. 1. 17:54<생방송 오늘 저녁>
우리 집 삼시세끼
모노레일이 농사 필수품, 자급자족 밥상
횡성 깊은 산골에 살고 잇는 박주원(68세), 진영숙(66세) 씨 부부는 도시에 살았던 부부는 퇴직을 하고 귀촌의 로망을 이루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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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6년 전 횡성의 이름도 없는 야산을 통째로 매입하여 산 중턱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산을 가꾸기 위해 곳곳에 꽃을 심고 모노레일까지 설치했다는 부부는 매일 아침 모노레일을 타고 산에 올라 그날 먹을 산나물을 채취해온다.
과연 부부의 아침 밥상을 어떨까?
요리 솜씨 좋은 아내는 텃밭에서 갓 따온 가지로 나물을 무치고, 밥을 할때 잘게 썬 취나물을 넣어 산나물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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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채취한 약초로 만든 발효액만 무려 50가지에 이르고 초석잠, 곰취, 머위 등 각종 산나물과 약초로 만든 발효액을 넣어 요리할 때 넣으면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단다.
땅두릅 발효액을 설탕 대신 넣어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고, 육식파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횡성의 특산물인 한우로 만든 소고기 전골로 한우 잡뼈를 고아 삶은 사골육수에 횡성한우, 산에서 채취한 표고버섯을 넣어 푹 끓여주면 자연의 향이 살아있는 소고기전골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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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에서 나는 더덕도 빼놓을 수 없는 이곳의 특산물로 직접 담근 고추장에 앞뒤로 발라주어 구워주면 향도 맛도 일품인 더덕구이가 만들어지는데 그 맛이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맛이다.
집 대신 산을 통째로 구입한 부부의 건강 밥상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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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숲]
주소 : 강원 횡성군 갑천면 외갑천로 694번길 92-20
전화번호 : 0507-1336-5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