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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우리는 백두대간에 삽니다

2021830~ 93

가을의 무턱 우리의 마음은 자꾸 산으로 향하는데, 우리의 명산이 솟아있는 백두대간을 따라가며 의미를 되새기며 산에 기대 사는 사람들과 산을 찾는 이들을 만나다.

4부, 곰배령 통나무집에 가면

92일 목요일

강원도 인제 백두대간의 등뼈에 해당되는 1,425m 점봉산의 곰배령을 천상의 화원이라고 불리 정도로 극치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자생식물의 천국인 곰배령에는 젊었을 때 히말리야를 등정한 전문 산악인 박창배 씨가 은퇴 이후 통나무 학교에서 배운 솜씨로 직접 지은 통나무 산장이 있다.

 

 

통나무 산장으로 종종 지인들이 곰배령 고개를 넘어 찾아오면, 주변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고,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다.

그들에게는 오늘의 기억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추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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