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실화탐시대>

차량급발진 사고로 저수지에 빠져 사망한 남편

 

 

차량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로 저수지에 빠져 사망한 남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621일 인천의 한 저수지에서 차량이 침수하고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손정복 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갑자기 저수지로 돌진한 사고이다.

 

 

202012월에 새 차를 구입한 손 씨는 사고 당일 혼자서 낚시터로 향했고, 운전 경력 21년차인 손 씨는 베테랑 운전자였다는 그는 74세 나이에도 남다른 건강을 자랑하고 있었다.

가족들은 손 씨의 부검 결과 음주나 건강 이상은 없었다고 하며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가족들은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블랙박스 전체 영상을 ‘실화탐사대’에서 공개한다. 그 영상 안에는 차량의 갑작스러운 굉음과 함께 왜 브레이트가 밟히지 않지?’, ‘차가 왜 이러지?’라는 손 씨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져 있다.

 

 

손 씨의 가족들은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해도 좁은 길에서 차가 두 번의 큰 충격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이후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저수지를 향해 돌진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을 경찰은 다각도에서 수사를 진행했지만 국과수에서는 차량 급발진의 원인을 밝힐 수 없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차량의 급발진은 현재에는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을 제조사가 아닌 사고 당사자가 사고 원인을 밝혀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에서 전문가들은 사고에서 급발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는 EDR(사고기록장치) 검사 결과가 없는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