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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669화>

오래된 집에 멋을 입히다. 노후주택 리모델링


2021년 9월 11일 토요일

노후 주거지역은 빨간색 벽돌로 쌓은 벽과 슬레이트 지붕이 즐비해 있고, 오래된 집을 개조해 나만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기본적으로 건축현장은 소음으로 인해 주변인들에게 민원 때문에 공사를 중단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40~50년 정도 된 노후주택은 완전히 허물어 새로운 집을 짓는 신축 공사보다 훨씬 더 까다롭게 지어진다.


굳이 어려운 방법을 택하는 이유는 노후 주택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친숙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고, 옛것을 새롭게 바꾸며 오래된 집의 매력을 부각하게 된다.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새로 건축하는 것에 비해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평균 공사기간이 약 2개월 정도 소요되고, 오랜 작업자들의 노고로 완성되는 노후주택 리모델링 현장을 찾아가본다.

도심에서 즐기는, 노후주택 개조 카페


요즘 핫한 유행처럼 자리 잡고 있는 노후주택 개조 카페는 현대식 건물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매료돼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노후주택의 멋 지붕, 마당 등 멋이 느껴지는 공간은 남겨두고 색이나 마감재를 새롭게 시공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일반주택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유리블록, 콩 자갈 등 색다른 자재들이 눈에 띠고, 반투명한 유리블록을 통해 본 실내는 은은하게 비치는 조명이 한껏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노후주택을 새롭게 칠한 지붕은 자칫하면 아래로 떨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높은 곳이고, 작은 홈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람의 손길이 꼭 필요한 작업이기에 더욱 고된 일이다.


타일 시공을 할 경우 궂은 날씨에 계속 타일을 붙일 경우 벽에 잘 붙었는지, 여러 번 두드려 소리를 확인해봐야 하는 신중한 작업이다.
이렇게 작업자들의 끊임없는 노고로 완성된 노후주택 개조 카페 현장을 극한직업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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