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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찰스 303회>
터키 – 엠라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기 – 승- 전 –닭살’ 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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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국 생활 5개월 차인 터키에서 온 엠라는 교육학 연구를 위해 찾은 한국에서 운면의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첫 눈에 반한 여인 미라와 결혼해 지금은 달달한 신혼 생활을 만끽 중에 있다는 엠라.
엠라의 아내 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다는 엠라의 달달한 신혼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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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박사님이고 오늘은 소독 왕이다.
예비 박사님 엠라는 화학을 전공한 후 교육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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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라는 공부 한고는 해본 적이 없다는데 그가 한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되었는데, 전공 100%를 살렸다는 그가 찾은 직업을 다름 아닌 소독인데 엠라의 좌충우돌 첫 직장 생활은 어떨지 궁금하다.
아, 짠 내나는 인생이어라.
엠라 박사가 1주일에 하루 가장 집중해 분석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전단지였는데, 고추장 하나를 사기 위해서 마트 투어는 기본이고, 전단지가 뚫어져라 비교분석까지 나선다는 짠돌이 엠라 박사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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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엠라는 자신의 짠돌이 기질을 모두 한 사람에게 돌리고 있는데, 엠라를 짠돌이로 만든 중니공은 누구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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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괜찮아 진짜 괜찮아
한국에 온 후 의사소통이 잘 안 돼 위축되어 있는 엠라는 마냥 밝고 행복해 보이지만은 않다.
그런 엠라에게 첫 미션이 주어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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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없이 홀로 ‘출입국 사실 증명서’를 발급받아 오는 미션이 주어졌다.
그런 그의 미션을 확인한 스튜디오에서는 민망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는데, 엠라의 홀로서기 미션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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