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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이해영 순환기내과 교수, 임수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인슐린 저항성, 대사증후군에 관한 보고서와 진단 다섯가지 기준, 미국 제널드 리븐 박사, 지중해식 식단
꿀이꿀이 2021. 9. 15. 21:08<생로병사의 비밀 791회>
고혈압과 당뇨는 왜 같이 오는가?
대사증후군에 관한 보고서
2021년 9월 15일 수요일
코로나19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 연장되고, 자연스럽게 생활반경이 줄어들면서 제대로 운동하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탓에 늘어난 뱃살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올해 초 분당서울대학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과 비교 분석 결과 대사증후군 환자가 무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질병으로 나타나기 전 단계를 의미하고, 혈압, 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가 기준치보다 높은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아도 몸에서 뚜렷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 병원에서도 대사증후군 치료를 받거나 따로 약 처방받지는 않는다.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아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치기가 쉽다.
대사증후군 환자의 대부분이 고혈압과 당뇨가 심해지거나, 이상지질혈증이 발변된 후에야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재사증후군이 발전되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이 진행되면 심혈관질환의 발병위험이 그만큼 커진다.
대사증후군, 심혈관 발병률을 높이는 고혈압과 당뇨의가 시작되는 점이다.
대사증후군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대사증후군이란 무엇인가?
뇌졸중, 심근경색증 같은 심혈관질환이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꼽히는 질환이다. 고혈압, 당뇨 환자의 경우 심혈관질환이 발병될 비율이 일반인보다 월등히 높아지고 있다.
의사들은 고혈압 전 단계 또는 당뇨 전 단계의 환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도 있다.
의학계에서는 왜 대사증후군이란 개념은 1988년 미국 당뇨병협회 회의에서 제럴드 리븐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정리되었고, 고혈압, 고혈당, 비만과 같은 증상이 한 개인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엑스 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고, 이를 바탕으로 1999년 WHO에서 ‘대사증후군’이라는 정의를 내리고 진단기준을 제시했다.
# 대사증후군을 진단하는 다섯 가지 기준
1. 최고 혈압이 130 mmHg, 최저 혈압이 mmHg를 넘을 경우
2. 공복혈당이 100mmHg/dl 이상일 경우
3.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 여자는 85cm 이상일 경우
4. 중성지방수치가 150mg/dl 이상일 경우
5.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남자는 40mg/dl, 여자는 50mg/dl 미만일 경우
다섯 가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관리하는 이유는 대사증후군이 고혈압이나 당뇨병만큼 심혈관의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그 자체로는 질병이 아니지만 고혈압, 당뇨병처럼 제대로 대처해야만하고 이것이 대사증후군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과 인슐린 저항성은 긴밀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고, 사람이 음식물(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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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의 역할은 탄수화물 섭취로 인해 체내에 혈당이 과하게 올라가지 않도록 도와주고 혈중에 있는 포도당을 근육이 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인슐린이 혈당을 낮추도록 잘 적용하는데 있어 저항이 있는 것을 인슐린 저항성라고 한다.
인슐린의 저항성은 주로 지방이 많을 경우,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과식하는 경우에 생기게 된다.
인슐린의 저항성이 생기게 되면 혈당이 근육에서 대사되는 걸 방해하며 이로 인해 체내에 혈당이 올라가게 되고, 혈관은 탄력성을 잃게 되고, 동맥경화가 생기게 돼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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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저항성은 대사증후군의 일환으로 당뇨병을 유발하고 있는데...
당뇨병이 있으면 고혈압이 생기기 쉽고, 두 질병이 우리 몸에 자리 잡게 되면 동맥경화, 협심증, 심금경색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이 훨씬 높아지게 된다. 이런 이유에서 대사증후군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 대사증후군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나?
대사증후군은 뚜렷한 증상이 없더라도 가볍게 지나치면 안 되고, 코로나19와 같은 일상의 변화로 인해 대사증후군에 갈릴 수도 있지만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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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는 대사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체중감량을 강조하고 있다.
붉은 율류나 버터 같은 동물성 지방 대신 전곡류, 채소, 가일, 올리브오일, 레드와인, 신선한 토마토 등으로 구성되며, 균형 잡힌 식사를 지향한다. 단순히 식품을 섭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신체활동을 즐기며 타인과 함께 식사하는 습관까지 포함하고 있다.
# 효과 : 심혈관질환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유방암 뇌졸중 발병률 당뇨병 발병을 낮춰준다.
우울증 완화
치매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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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에 적용할 수 있는 5가지 방법
1. 올리브 오일 등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릴 사용을 늘린다.
2. 생선의 섭취횟수를 늘리고 매끼 채소를 섭취한다.
3. 잡곡류를 사용한다.
4 .식사 때 와인을 곁들인다.
5. 간식으로 견과류, 유제품을 섭취한다.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 운동으로 소모하는 에너지가 크지 않기 때문에 운동만으로는 체중 감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심장대사증후군 학회에서 2021년 발표한 대사증후군 진료지침에 따르면 대사증후군 관련 체중감소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 방법은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메일 60분 이상 해야만 하는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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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환자가 체중 감량을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함께 반드시 식이조절과 생활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세 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필요하고, 어느 하나의 영양소에 치중된 식사를 한느 것보다 세 가지 영양소가 균형 있게 구성된 식사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혈압은 왜 오는가? 대사증후군에 관한 보고서 편을 방송에서 확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