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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온>

걱정 말아요 노후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 돌봄 수요는 급속도로 증사하고 있는 추세이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누가, 어디서, 돌볼 것인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와 장기요양보험제도 등 현재의 노인 돌봄 체계를 알아보고 안정적, 지속가능한 노인 돌봄을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1부, 돌봄 지역사회에서 답을 찾다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10시 50분 방송

 

노인 부양과 복지 문제는 고령화로 인해 점점 더 부담이 커지고 있는 문제로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연계할 수 있게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노년에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하며 통합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의 역할을 고민해본다

 

# 환자 있는 곳에 의사가 간다.

김정숙(77) 씨는 3 전 갑자기 하지기능장애 판정을 받아, 아내 대신 남편 정일상(80) 씨가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혼자서 아내를 돌보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일이다.

 

 

남편 정일상 씨는 무엇보다도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부축하여 근체에 있는 병원에 가는 것조차도 쉽지 않아 어렵다. 노부부의 걱정을 해결해주는 것은 전주시 통합 돌봄의 건강주치의 사업이다.

통합 돌봄 주치의 사업은 의사, 간호가, 물리치료사가 방문해 노부부의 건강, 영양, 운동 지도 등 생활의 전반을 살피게 된다.

 

 

유선경(84) 씨는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해 집 근처 병원이나 의료시설이 적은 농촌 지역에 거주하며 병원 이동이 힘들어 치료를 포기하려 했지만 청양군 보건의료원의 이동진료버스 덕분에 꾸준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동진료버스를 타고 온 주치의가 마을을 찾아 진료와 약 처방을 진행하게 되고, 물리치료기가 마련되어 있어 만족도도 높은 수준이다.

 

# 살던 곳에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김병한(73) 씨는 시력이 점차 떨어지는 황반변성을 앓고 있다.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난 뒤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것이 어려워 부산시 통합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되면서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매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동하고, 민성질환 관리와 건강 도시락을 받아가는 것이 일상이다.

 

 

이징자(79) 씨는 잦은 골절사고로 거동이 불편하고 골절로 인해 병원 생활이 길어지고, 퇴원 후 집으로 돌아왔지만 정기적인 병원 진료가 필요해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걱정 없이 정기 진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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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맞춤형 안심주택

심효순(80) 씨는 혼자 지내고 있고, 혼자 생활하는 어머니가 걱정되어 자녀들은 이사를 권했지만 정든 곳을 떠날 수 없었던 어머니의 집은 낙후되어 지내기가 위험 요소들이 많아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덕분에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김철심(87) 씨는 요양시설에 장기적으로 생활했고, 퇴원 후 돌봐줄 사람이 없어 걱정이 많았지만 안산시 통합 돌봄의 케어안심주택에 입주하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노인형 맞춤 주택에 입주한 입주자들은 다양한 건강관리와 방문 진료를 받게 되었다. 입주자들은 대부분 지역 내에서 오랫동안 터를 잡고 살아온 사람들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우리 마을 주민은 우리가 돌본다.

 

 

백낙진(80) 씨는 1주일에 3번 오토바이를 타고 웃집으로 건강반장인 그는 같은 마을 어르신을 지속적으로 돌보는 건강반장 활동을 해오고 있는 중이다.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찾아가서 혈압과 체온 등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기록하며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살던 곳에서 통합 돌봄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지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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