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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집 밖이 그리워
2021년 9월 20일 ~9월 24일
콧바람이 그립고, 사람이 그리워 이불을 박차고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의 집 밖 탈출기.
어차피 도망칠 수 없다면 우리 집이 아니라 시골의 달방을, 사람 없는 숲속에서 별을 헤이는 하룻밤을 배낭하나 메고 집도 절도 없이 차박을 자연 속에서 세상광의 접속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불 밖이 그리워, 집 밖이 그리워, 세상이 그리워
3부, 하마터면 늦을 뻔했다.
2021년 9월 22일 수요일
강원도 정선 덕우리 마을은 원빈과 이나영이 반해 결혼식까지 올리고 갔다는 곳이다.
그들보다 훨씬 더 먼저 덕우리 마을을 찜했던 가족이 있는데,
정은 씨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정선으로 들어와 잠깐이었지만 도시로 돌아간 이후에도 그 곳이 계속 기억에서 잊히지 않았던 곳이다.
그런 정은 씨는 결국 결혼을 하고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정은 씨는 도시생활에 지쳐 시골에서 내 손으로 집을 짓겠다고 다짐했고, 남편과 함께 흙집을 공부하며 내 집 장만에 열의를 다한 끝에 꿈꾸던 드림 하우스를 완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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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은 씨는 텃밭에서 나는 재료들로 빵을 굽고 할머니가 되어가길 꿈꾸고 있다.
부부는 덕우리 마을에서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을 즐기고 만끽하며 여유와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두 딸과 함께 모든 계절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는 부부의 달콤한 시골 로맨스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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