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패들보드 드론 라이트 쇼, 조개껍데기 창작 작품, 오랜지 바다 조개 작가님, 광안리 매력 100% 즐기기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137화>

부산 수영구 끄떡없다 아이가

2021년 9월 25일

 

광안리해수욕장이 위치한 곳으로 잊지 못할 추억 한 조각을 선물하는 관광의 도시 부산 수영구로 떠난다.

 

# 광안리의 매력을 100% 즐기는 방법 – 패들보드, 드론 라이트쇼

광안리 바닷가 푸른빛 바다 위에 물결을 시원하게 가르며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복 있으니 가슴이 뻥 뚫린다.

 

 

광안리의 해변은 파도가 잔잔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패들보드의 성지로 알려지고 있다.

바닷가에서는 수십 대의 드론이 가지런히 놓여 있는데, 올여름부터 광안대교 밤하늘을 배경으로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 라이트쇼’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잠정 연기되었다고 한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기체 점검 중이었다고, 수십 대의 드론을 조종해보는 김영철은 그의 손가락 하나에 드론이 일사분란하게 날아올라 광안리 하늘을 거대한 하트로 수놓았다.

 

 

광안리에서 ‘드론라이트쇼’를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뜨거운 염원을 하늘 높이 날려 보낸다.

 

 

# 조개껍데기가 찾아준 반짝반짝 내 인생

 

[오랜지 바다]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대로 245-1

전화번호 : 051-758-5308

 

 

부산 수영구 대표 관공명소 광안린 해변, 모래사장에서 보물찾기 하듯 조개껍데기 줍기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조개껍데기 모아 작품을 창작하고 있는 마을작가라고 한다.

 

 

그는 과거 백화점에서 네일샵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빛 좋은 개살구 같은 삶을 살았다고 하는데 아등바등 버텨온 그녀에게 남은 것은 좌절감뿐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무작정 걷기 시작한 바다에서 처음에는 그저 예뻐서 주웠던 조개껍데기가 하나 둘씩 계속 쌓이자 아까운 마음에 이어 붙이던 것이 지금은 마을 기업에서 조개 작가님으로 활동중이란다.

서로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어 준 조개껍데기와 작가님의 운명적 만남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