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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사람의 힘으로 안마의자 제조, OEM방식의 해외제조, 140kg의 안마의자 하루 30대, 조립에서 배달까지 안마의자 제조
꿀이꿀이 2021. 9. 25. 17:36<극한직업>
나만의 건강 도우미, 안마의자와 이동식 구들장
2021년 9눵 25일 토요일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요즘, 여름 내내 신체의 균형이 깨진 채로 환절기를 맞은 사람들 나만의 공간에서 건강을 챙기는 방법이 있다.
안마의자로 집 안에서도 전신 안마를 받을 수 있고, 저통 방식의 찜질방을 우리 집 앞마당으로 옮겨온 이동식 구들장이 대표적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안마의자, 찜질방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안마의자 제조 공정부터 43년 경력 장인의 이동식 구들방 제작 과정까지 사용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땀 흘리는 작업자들을 만난다.
조립부터 배송까지 사람의 힘으로 안마의자 제조
OEM 방식의 해외 제조가 대부분인 안마의자를 국내에서는 흔치 않지만 직접 조립하는 한 공장이 있다.
안마의자는 다른 전자제품과는 달리 제조할 때 자동화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 움직임이 생명인 마사지 볼과 공기주머니가 프레임에 적절히 결합하였는지를 오직 손의 감각으로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업자들은 무게만 20kg에 달하는 마사지 볼부터 팔, 다리를 이루는 부품들까지 일일이 들어와 손수 조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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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kg의 안마의자는 조립과 검수 여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하루에 30대를 만들지 못한다고 한다.
이는 양문형 냉장고와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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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안마의자를 배송하고 설치하느라 진땀을 빼는 현장과 비대면 시대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땀 흘리는 작업자들을 극한직업에서 따라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