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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저녁>

온 가족 대동단결 두부 밥상 전수기 – 손맛 오지네

강원도 춘천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맛의 고장이다.

 

 

춘천에 구수함을 자랑하며 손맛의 소유자를 만나보게 되는데, 음식 솜씨에 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최양숙(67) 씨는 직접 농사를 지은 것으로 음식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남편의 몸이 아파 어느덧 예순을 넘긴 양숙 씨도 일이 버거워지기 시작하였다. 양숙 씨는 친정 어른들에게 베우고 시어머니가 전수한 손맛이 이대로 끊이는 것이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었던 찰나 도시에 살던 큰아들 가족이 고향으로 돌아오게 돼 부모님의 일을 돕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가족 3대가 모여 가족이 뭉치면 한 손맛 한다는 비결은 무엇일까?

양숙 씨의 대표 요리는 두부인데 친정과 시댁의 비법을 합쳐 양가 합작품이라고 한다.

 

 

양숙 씨는 직접 키운 밭에서 콩만을 고집하며 두부를 만드는 것이 일상이라고 하는데, 밭에서 키운 들깨로 만든 들기름을 넣어 구운 두부구이에 직접 담근 집간장에 찍어 먹게 되면 절로 두부 애호가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두부에 갖은 양념과 콩나물, 버섯 등을 넣어 보글보글 끓여 만든 두부전골은 입에서 끌리는 맛이 일품인데...

두부전골을 먹다보면 정신없이 먹다 밥공기가 순식간에 없어지는 밥도둑이 따로 없을 지경이다. 양 또한 넉넉하고 추짐하며 이곳의 푸근한 손맛 전수기와 온 가족이 만든 두부 밥상을 만나본다.

 

[서면순두부집]

주소 : 강원 춘천시 서면 당산길 31-11

전화번호 : 010-2560-1746

메뉴 : 두부전골 8000원

        두부구이 9000원

        비지찌개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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