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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맛을 돋우다 뚝배기와 압력솥

2021109일 토요일 밤 95분 방송

 

음식의 맛은 어디서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

국과 밥 특히 한국인의 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종류이며 그 만큼 조리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조리할 때 쓰이는 기물 또한 매우 중요하다.

뚝배기는 9가지 원료로 만들고 20~700도의 온도 차를 견딜 수 있을 만큼 매우 우수한 내열성을 자랑하고 있다.

 

 

스테인레스, 천연석을 이용하여 압력솥 또한 열전도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알루미늄을 더하고 있고, 한 끼 식사의 맛을 돋우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땀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의 치열하고 고된 작업 현장을 찾아간다

알루미늄의 다양한 쓰임과 압력솥 제작 현장

스테인리스 압력솥에 쓰이는 원판은 마치 샌드위치처럼 304 스테인리스와 430 스테인리스 사이에 알루미늄이 끼어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알루미늄이 열전도율을 높여주고 있기 때문에 스테인리스 사이에 넣어준다.

 

 

모양을 내는 과정은 단순히 원판을 금형에 찍어내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일명 면치기 작업인 날카로운 부분을 다듬어 내는 등 조금 더 정밀한 성형이 필요하다.

 

 

이는 빠르게 돌아가는 기물에서 파편이 튀기 때문에 항상 유의해야 하고, 또 모양을 갖춘 기물에 광을 내는 작업자들은 연마 시 약 200도의 마찰열에 대비해야만 하여 무려 세 겹의 장갑을 끼고 작업을 하고 있다.

 

 

돌솥 공장도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곳인데 천연석인 감섬석(곱돌)을 깎아 만든 기물에 내열성을 높이기 위하여 알루미늄을 주조하고 있는데, 이때 사용할 알루미늄을 용해하는 전기로의 온도가 750도에 달한다고 한다.

원활한 주조를 위해서는 돌솥을 알루미늄과 비슷한 온도로 예열하는 작업도 필수이고, 이렇게 알루미늄을 씌운 돌솥은 내부를 갈아내는 공정까지 거쳐야하는데...

 

 

돌 표면이 거칠거칠해 다듬고 솥 전체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이처럼 작은 기물 하나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작업자들의 극한직업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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