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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유라시아 견문록

20211011~1015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진정한 대륙 유라시아,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만족 기행.

전 세계 육지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

 

 

텐산산맥 아래 끝없이 펼쳐져 있는 카자흐스탄

거칠고 끈질긴 야생의 땅 몽골

높고 높은 칭장고원과 소수민족의 고향 중국 윈난성

아름다은 설원이 펼쳐진 러시아

문명의 용광로 거대한 대륙 유라시아로 떠나는 여행

 

1부, 대자연을 품다

1011일 월요일

유라시아의 첫 여정은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시작되고, 켄산산맥을 지난 도착한 ’사티마을;에서 다양한 베리 열매를 직접 따서 만든 달콤한 잼과 갓 튀긴 빵 ‘바우르삭’ 등 전통 식탁이 풍성하게 만든다.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에서 피로를 풀어주는 따뜻한 시간과 마을 사람들과 정겨운 하루를 보낸다.

텐산산맥 서부에 위치한 악수 자바글리는 카자흐스탄의 자생 식물과 동물이 풍부한 곳이다.

 

 

‘자바글리’는 중앙아시아 최초로 자연부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마을에서는 유목민의 전통 경기 ‘콕바르’를 준비하는 열기로 뜨거운 마을이다.

 

 

말을 타고 달리면서 죽은 동물을 빼앗아 측정 장소에 던져 승패를 가르는 전통 스포츠로 남성들의 기싸움이 팽팽하고 경기가 끝나고 초원이 내려다보이는 산 위에서 먹는 양고기구이 ‘샤슬릭’은 꿀맛이고 별빛이 쏟아지는 초원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특별한 추억을 남긴다.

 

 

‘망기스타우’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거대한 석회암 지대가 펼쳐지고 이곳은 약 5백만 년 전 바닷물이 빠지고 오랜 세월이 흘러 퇴적물이 쌓이기를 반복하며 만들어진 곳이기도 하다.

 

 

거대한 소금 호수는 깊이가 75m나 되는 카린쟈르크와 석회암 조각이 모여 마치 설원의 풍경이 펼쳐진 듯한 땅 버즈라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행성 같은 곳에서 여행의 의미와 나를 되찾아보는 특별한 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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