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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331회>
칭기즈칸의 나라 몽골제국
5. 쿠빌라이, 최대 몽골 제국을 이루다
2021년 10월 1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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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 of the 칸, 쿠빌라이 칸
칭기즈칸의 손자 제 5대 칸의 자리에 오른 쿠빌라이.
칭기즈칸이 몽골 제국을 탄생시켰다면, 쿠빌라이는 몽골 제국 최대 번성기를 만든 칸 중의 칸이다.
이탈리아의 여행가인 마르코 폴로는 ‘동방견문록’에 몽골에서 17년 동안 보고 겪은 것들을 쓰고도 죽기 전에 “내가 본 것의 반 밖에 말하지 않았다,”고 ㅈ말했다.
그런 만큼 몽골제국을 융성하게 했던 쿠빌라이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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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릭 부케 vs 쿠빌라이, 칸의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공방전
제 4대 칸 뭉케가 남송정벌 중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지도자의 자리가 공석이 된 몽골제국은 차기 칸의 자리를 두고 뭉케 동생 두 명이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는데...
뭉케 파의 지지를 받아 정통성을 앞세우고 기호 1번 아릭 부케, 그리고 정주문화까지 아울러 몽골 제국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기호 2번 쿠빌라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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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아릭 부케와 2번 쿠빌라이의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고려가 새로운 캐스팅 보트로 떠오른다.
쿠빌라이와 고려태자의 만남이 몽골제국의 대칸 결정에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알아본다.
# 몽골 울루스의 새로운 국호 대원
쿠빌라이가 칸의 돼 국호를 ‘대원’으로 정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되었다.
또한 수도를 지금의 북경 자리에 옮기고 ‘대도’를 세워 유목지대와 정주 지대의 경계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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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빌라이가 중국식 왕조 이름을 택하고 유교 의례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보고‘몽골이 한화 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면 오해이고, 쿠빌라이는 죽을 때까지 초원을 잊지 않았다. 정복을 넘어 통치를 고민했던 쿠빌라이가 몽골제국을 다스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 몽골 vs 남송, 5년간의 양양 포위 작전
쿠빌라이는 남송을 정벌하기 위해 양양에 도착해 10만 대군은 공격은커녕 양양성 주위로 환성을 둘러싸는 토목공사를 시작하였다.
스피드를 자랑하던 철갑기병 몽골군이 지구전을 선택해 성 안에 갇혀 있는 남송군을 애아 타들어 가는데, 쿠빌라이 군은 왜 기존의 전술대로 남송을 정복하지 않은 것일까? 몽골군이 남송을 상대로 5년씩이나 초위 작전을 이어간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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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빌라이 군의 비장무기 회회포의 등장
5년이나 이어져온 포위전은 더 이상의 소모전은 없다, 회심의 일격을 위해 결단을 내린 쿠빌라이는 전장으로 이슬람교도 기술자들을 파견하고, 쿠빌라이가 이슬람교도 시술자들을 동원한 이유는 그들이 ‘수학 천재’ 였기 때문이었다.
터키에서 온 기자며 방송인 알파고 시나씨와 이슬람교도들의 놀라운 수학 능력에 알아본다.
양양성의 동태를 살핀 이슬람교도 기술자들이 이용한 투석기 ‘회회포’라는 신무기를 만들어 전세를 바꾸고 회회포는 기존의 투석기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몽골제국이 최대한 영토를 차지하고 최고의 번성기를 누린 쿠빌라이 칸의 삶과 통치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