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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중동>1부, 전설의 왕의대로 요르단, 사암협곡지대 와디 럼프, 영혼 칼 손님의 베두인식 커피문화, 요르단 전통음식 마글로바, 최고 휴양지 사해, 마다바 모자이크 ..
꿀이꿀이 2021. 10. 18. 12:59<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중동
2021년 10월 18일 ~ 10월 22일
깊어가는 가을 밤 우리를 잠 못들 게 할 또 다른 아라비안나이트가 시작된다.
중동 페르시아만부터 지중해 동쪽, 아시아 서부 지역과 북아메리카 지역을 통틀어 말하며 낯설지만 알수록 끌리는 중동의 치명적인 미력을 소개한다.
무엇을 생각하든 상상 그 이상을 볼 수 있는 진짜 중동 라이프
1부, 전설의 왕의대로 요르단
10월 18일 월요일
왕의대로, 요르단의 서부를 가로지르는 고대 상인들의 무역 루트이다.
4천 년의 시간을 품은 왕의대로를 붉은 사암협곡지대인 와디 럼프에서 시작한다.
카잘리캐니언의 바위틈에서 발견하는 4천 년 전 문명의 흔적들 나바테아인이 남겨놓은 암각화를 구경하고 가이드 살림 씨의 집에 초대되어 이 땅에 오랫동안 베두인의 삶을 체험하게 된다.
‘영혼’, ‘칼’. ‘손님’ 이 3가지의 의미가 담겨있다는 베두인 식의 커피 문화는 우리와 얼마만큼 다를지.
요르단에서 단 하나만 본다면 페트라를 봐야한다.
향로무역으로 사막을 주름잡았던 나비테아인이 건설한 고대도시 페트라로 향해 바위 절벽을 깎아 만든 신비의 왕국을 둘러보고 상인 하다아르 씨를 따라 산간 마을에 도착해 16명의 대가족이 사는 집에서 요르단 전통 음식인 마글로바를 맛볼 수 있었다.
사막 지대의 최고의 휴양지인 사해에 가면 수영을 못해도 몸이 둥둥 뜨는 마법이 펼쳐지는데, 머드 마사지와 함께 오랜 로망이었던 ‘사해에서 신문 읽기’ 미션을 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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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난 포도 농장에서 몽둥이를 휘둘러 간담을 서늘하게 한 깜짝 환영 인사도 경험한다.
왕의대로 북쪽 마다바는 국민 90%가 이슬람을 믿는 요르단에서 기독교가 가장 많다는 이곳은 모자이크 예술로 유명하고 마을에서 200만 개의 조각으로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모자이크 성서 지도를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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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대로 끝자락 제라쉬에서 로마시대로 시간 여행응 떠나 1~3세기에 번성했던 고대 로마 제국의 유적지에서 소풍을 즐기는 아랍 여인들과 아이들을 만나고 아르테미스 신전에 들러 5톤 가까이 되는 돌기둥이 손바닥 위에서 움직이는 짜릿한 경험을 만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