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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암과의 전쟁 표적치료 20년

20211020일 밤 10시 방송

 

마법의 알약이 20년 전 암세포만을 선택해서 공격하는 표적항암제가 개발 되었다.

표적항암제 덕분에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수명이 연장되었고, 이후에는 폐암, 유방암, 등 다른 암종에서도 표적치료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표적이 되는 유전자를 찾아낼 수 있다면 4기 암 환자들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그와 반대로 암 환자들 치료에 혁신을 가져오게 된 표적항암제도 한계는 있고, 표적치료를 하는 환자들 상당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성이 약에 내성이 생긴다는 것이다.

 

 

내성을 극복하기 위해 2세대, 3세대를 지나 4세대 표적항암제까지 개발되어 더 많은 표적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도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암과의 전쟁에서 혁명적 변화를 가져온 표적치료 20년에 대해 알아본다

 

 

# 일상을 되찾아준 표적항암제

4기 폐암 판정의 환자는 흡연의 이력이 없지만 폐에 암이 생겨 처음에는 암 유전자 검사에서 표적 유전자를 찾을 수 없었지만, 혈액을 통한 차세대 유전자 분석을 통해 표적을 찾아냈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표적항암제 복용 이후에 폐에 있던 암 덩어리가 전이 병변이 대부분 사라지게 된다.

 

 

먹는 항암치료제는 정성세포는 공격하지 않고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 골연변이만을 공격하고, 덕분에 부작용은 많이 줄어들었고, 치료 효과는 커지게 되었다.

 

 

# 표적항암제의 단초와 발전

암 성장을 촉진하는 건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효소의 작용을 멈추게 되면 암세포의 중식을 막을 수 있다는 것에서부터 첫 표적항암제인 글리벡이 탄생했다.

이로 인하여 만성골수성백혈병과 다른 고형암은 모두 단백질의 신호 전달로 암세포가 증식한다는 것이 밝혀져 다양한 표적 유전자를 발견하는 단초가 되어주었다.

 

 

폐암에서는 EGFR, KRAS, ALK, ROSI 8가지 유전자를 검사해 표적치료가 가능한지를 알아보고 이중 KRAS는 두 번째로 발생빈도가 높지만 지난 40년 동안 치료제를 개발하지 못했다한다.

올해 초 첫 KRAS 유전자를 표적으로 삼는 항암제가 FDA승인을 얻었다.

 

 

유방암에서는 <호르몬 수용체 검사>와 <유전자 검사> 2가지를 실시한다. HER2 양성 유방암은 1990년대 예후 매우 좋지 않은 병이었지만 2003년 국내에 첫 표적항암제가 승인되면서 사용된 이후 큰 변화가 일어나 지금은 평균 생존기간이 5년 가까이로 개선되었다.

 

 

2013년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환자는 8년 동안 표적항암제를 복용하며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약에 대해 내성이 생기게 되면 새로운 표적이 나타났을 때마다 신약 임상 연구에 참여할 수 있어 1세데 표적항암제로 시작하여 3세대 약을 거쳐 현재는 4세대 약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다.

 

 

2004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했지만 2014년 암이 재발해 뼈로 전이된 암 때문에 통증이 심해 휠체어조차 탈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이후 표적 항암제로 치료를 시작해 7년이 지났다.

화학항암제(세포독성항암제)로는 상상할 수 없는 기간이다.

 

 

# 내성 발생 한계를 극복하려면?

완벽한 해결책일 것 같은 표적항암제는 기존 화학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은 적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치료 중 약에 대해 내성이 생겨 표적항암제로 암세포를 공격했을 때 처음에는 효과가 있지만 암세포는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낸다한다.

 

 

1세대 표적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하기 위해 2세대, 3세대 약제에 이어 4세대 약제까지 개발되며 암과 표적치료제의 전쟁은 현재도 진행중이다.

 

# 암 정복을 향하여

 

 

현재는 세대 표적항암제와 4세대 표적항암제를 병용하는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고 1. 2세대 항암제보다 내성이 발샐할 때까지 걸리는 기산을 더 늘리는 것이 목적이며, 표적항암치료로 암 덩어리의 크기를 줄인 후 수술을 통해 남은 암세포를 제거함으로 치료효과를 올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

암을 극복하기 위한 표적치료제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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