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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직업 675화>

대를 잇는 맛, 누룩 막걸리와 황골엿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

100년 이상 집안 대대로 내려오고 있는 황골엿 제조법으로 철통같이 지켜오고 있는 가족이 있다.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전통 그대로의 맛을 낼 수 있기에 자부심이 아니고서는 하기 힘든 일이라고 한다.
그 특별한 맛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장바우치악산황골엿]

주소 : 강원 원주시 소초면 황골로 442-20
전화번호 : 033-731-1889

 

 

6대째 이어온 명맥 강원도 황골엿

강원도 치악산에서 맛의 대를 이어오고 있는 작업이 한창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황골엿을 만들고 있는 가족들은 6대째 직접 재배한 옥수수로 엿을 만들고 있는 가족들은 겨울이 오기 전에 남은 옥수수를 수확하기 위해 조급한 마음이다.


보리에 싹을 틔우고, 건조시켜 만든 수제 엿기름까지 바쁜 와중에도 엿의 재료를 직접 키우고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사용하는 이유는 선조들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맛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가족들은 100kg에 달하는 쌀과 옥수수, 엿기름을 가마솥에 넣어 끓여 삭힌 후 걸러서 얻은 엿물만을 다시 5시간 더 끓여야만 비로소 갱엿인 황골엿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 힘든 작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깜깜한 새벽에도 뜨거운 가마솥 앞을 지켜야하는 작업자의 하루는 밤낮없이 바쁘고 힘겹다.

 


평생을 새벽 공기에 떨며 일하고 이른 나이에 잇몸과 치아가 모두 상해버릴 정도로 고생스러운 일이지만 이런 힘든 일을 6대째 대를 잇고 있는 아들은 황골엿의 명맥이 끊길까봐 두려운 마음에 5년 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업을 이어받았다.
오랜 전통과 맛을 이어가기 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들의 땀과 노력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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