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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한 발 래프팅 강사 이주영씨, 영월 동강 래프팅 강사, 의족업체의 특별한 의족, 믿고 타는 래프팅 이주영씨
꿀이꿀이 2021. 10. 26. 19:05<세상에 이런 일이>
한 발 래프팅 강사 이주영 (41세) 씨
경기도 성남시, 한 발의 도전으로 래프팅에 강사의 좌절을 넘어 희망으로 빠른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노를 젓고 있는 래프팅, 흔들리는 보트 위에서 성인 남성도 중심을 잡기 어려운 힘든 고난도 레포츠이다.
래프팅으로 강원도 영월에 대단한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무거운 보트를 번쩍 들어 옮기는 한 래프팅 강사가 눈에 들어오는데, 그를 자세히 보니 왼쪽 무릎 밑으로 의족을 착용한 모습한 한 발 래프팅 강사였다.
강사 이주영 씨는 국내 최장 코스로 유명한 동강 래프팅 기본 코스가 두 시간동안 손님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주영 씨의 주요 역할이고, 물살에 배거 휩쓸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야 하기에 다리의 힘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주영 씨는 한쪽 다리와 엉덩이, 허리힘으로 써야 한다고 하는데, 물에 빠진 손님을 보트 위로 올리는 건 물론이고, 몇 명의 강사만 할 줄 안다는 보트 뒤집기 스릴까지 할 수 다고 한다.
‘믿고 타는 패프팅’으로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기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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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씨는 20대의 여름을 래프팅을 할 정도로 사랑했었고, 8년 전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고 포기할 뻔도 했지만 물에서의 자유를 잊을 수 없어 주영 씨는 다시 수영하는 법부터 연습했고, 래프팅, 사이클 등 고된 운동을 하며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했다.
운동을 하는 주영 씨의 의족은 낡아서 다리에 여러 가지 고통을 주고 있고, 고가의 의족 부품을 구하기 힘든 벌이 때문인데, 그 사연을 듣게 된 의족업체가 특별한 의족을 제작해 선물한다고 한다.
새로운 다리로 내딛는 주영 씨의 첫발을 순각포착에서 함께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