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서아프리카 세네갈, 만딩카족의 남자 성인식 칸쿠랑, 감비아, 통고르 황금어장, 국민스포츠 람브, 세네갈 음식 체부젠, 감비아 최대시장 로얄엘버트 마켓 카바와 그리그리, 10월..

<세계테마기행>

날마다 축제, 맛있는 인생

2021년 10월 25일 ~10월 29일

 

지금 지구촌 어딘가에서는 축제가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인생의 맛’이 담겨 있는 세계 곳곳의 축제 현장으로

지구촌 별별 축제 여행

여행길 위에서 마주치는 최고의 행운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세계 축제들을 만난다.

3부, 원초적 열정, 서아프리카

10월 27일 수요일

 

태초의 땅 서아프리카, 땅의 관문으로 대서양의 아름다운 바다와 검은 대륙의 열정을 품은 나라 세네갈은 남북으로 나누는 나라 감비아로 떠난다.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통고르는 대서양 황금어장의 풍요와 활기가 넘치는 해변어시장으로 짜릿한 손낚시를 즐긴다.

 

 

세네갈은 현대 문명과 원시의 문화가 섞여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고 국민 스포츠로 람브라는 운동이 있다.

람브는 고대 전사들이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레슬링과 권투, 씨름 등이 조합된 스포츠이다.

매 경기 매진세례에 람브 챔피언은 슈퍼스타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세네갈에서 람브의 인기는 최고이다.

 

 

다카르 람브 경기장에서 터져나갈 듯한 에너지의 응원단과 경기를 관람하고 대회의 우승자 차투의 집에서 세네갈 대표 전통 음식인 체부젠 맛보고, 차투의 우승 축제에 온 마을 축제를 선수와 마을 사람 모두 함께 즐기는 춤과 음악이 밤새 이어진다.

 

 

서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감비아는 수도 반줄에 자리한 감비아 최대 시장 로얄 엘버트 마켓에서 열대과일 카바와 아프리카 부적 그리그리 등 낯설고 흥미로운 감비아의 풍경들을 만난다.

 

 

감비아강 하구 라민, 마을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벌어지고 있는데, 만딩카족의 남자 성인식 칸쿠랑 의식이다.

나무줄기로 만든 가면과 전신 슈트를 입고 양손에 커다란 정글 칼을 휘두르는 칸쿠랑은 성인식에 참여한 소년들을 보호하고 체벌하는 등 의식의 전체 과정을 이끌고 있다.

 

 

더불어 온 마을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나쁜 기운을 쫓는 주술적 존재, 성인식의 마무리는 주민 모두의 흥겨운 춤판이다. 그들만의 전통이 삶에 녹아들어 만들어낸 서아프리카의 축제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