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공주 귀산 김수연 이득림 김민지 가족, 귀산 인생 2막,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산악용 오토바이

<한국기행>

마음이 이끄는 대로

2021년 10월 25일 ~ 10월 29일

 

쫓기듯 돌아가는 일상에 놓치고 지나간 나의 마음의 소리

오늘 당신의 마음은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있나요?

쫓기듯 돌아가는 일상에 놓치고 지나간 나의 마음의 소리.

오랫동안 품어온 가슴 뛰는 꿈 꾸며진지 않은 마음 그대로 살아가고 싶은 삶과 잊히지 않는 그 날을 향한 그리운 마음으로 내 마음을 이정표 삼아 꿈 따라 머무른 곳에서 자신만의 낙원을 꾸려가는 사람들 이야기이다.

3부, 숲속 작은집에서

10월 27일 수요일

 

충남 공주에 7년 전 산으로 올라가 귀산을 한 김수연 이득림 씨 부부와 딸 김민지 씨가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가족들은 도시에서의 삶은 내려두고 밀림처럼 방치 돼있던 산을 사들여 터전을 옮긴 가족들은 평온하고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던 예상과 다르게 귀산의 여정은 쉽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울퉁불퉁 정리하지 않은 산길을 가꾸고 굽이굽이 얽혀 있는 넝쿨들을 관리하고 잠시 쉬어야 하는 쉼터까지 가족들의 손으로 만들었다.

7년 산골에서 온종일 웃음이 끊이지 않고, 산골 적응이 완료되었다.

 

 

가족들은 산악용 오토바이를 타고 산 이곳저곳을 누비며 나무를 이용하여 숲에 어울리는 소품을 만들었고, 직접 만든 방방을 타고 산 전체를 놀이터처럼 즐기는 가족이다.

가족은 오직 산에 살고 싶은 마음에 하나에 이끌려 산으로 들어오게 된 가족들이 함께 써 내려가는 인생 2막을 들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