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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677화>

자연이 준 건강한 선물, 대나무 숯 침대와 이동식 사우나

2021116일 토요일

 

올해는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환절기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곳이 있다. 대나무 숯 침대와 이동식 사우나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난다.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대나무 숯은 항균성이 뛰어나 침대의 보료로 사용할 시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사우나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활동이라고,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대중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요즘 나만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사우나에 대한 관심은 뜨거워진다.

 

자연에서 온 대나무 숯 침대

80kg을 얻기 위해서는 800kg의 대나무로 얻을 수 있는 양이다.

10분의 1이라는 낮은 수율에도 대나무 숯을 고집하는 이유에는 제품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대나무를 벌목하는 작업자들은 종류에 따라 길이와 지름도 제각각인 대나무의 최대 30m까지도 자라는 경우가 있어 애를 먹는다.

작업자들은 하루 종일 벌목한 대나무를 인근의 창고로 옮겨 숯을 만들기 위해 적당한 크기로 절단할 차례이고, 3년생 정도의 대나무가 가장 좋은 숯이 된다.

 

 

오랜 경력의 작업자들은 노란빛을 띠고 있는 색상만 보아도 이를 구별할 수 있다는 작업자들은 이후 적어도 한 달 이상 자연 건조한 대나무를 600~800도 가마에서 24시간 동안 굽고 또 한 달 동안 식히고 이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하면 대나무 숯이 완성된다.

 

 

대나무 숯 침대 제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새까만 대나무 숯을 분쇄해 가루로 만들고, 이를 200도 이상의 고온 프레스에 찍어내야만 침대의 보료로 쓸 수 있는 타일이 된다.

자연이 준 선물을 귀중하게 쓰기 위해 작업자들은 오늘도 새까만 숯가루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신비로숯침대]

주소 : 경기도 부천시 부일로 223 투나쇼핑몰 3층

전화번호 : 1811-6698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이동식 사우나

이동식 사우나 제작 현장도 환절기를 맞아 분주하게 움직인다.

집 안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내용은 물론이고, 앞마당 등에 두고 사용하는 실외용까지 발열체를 이용한 건식 발열체에 물을 뿌려 그 증기를 쐬는 습식 등 종류도 다양하다.

 

 

편백나무와 창호지로 마감하는 사우나 부스는 탄소섬유를 사용하여 전체 무게를 줄이고 열전도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실내용 사우나를 만들고자 하는 작업자들의 고민을 엿 볼 수 있다.

 

 

원통 모양의 사우나 하우스 이동이 용이하도록 묵조물 아래 철골 구조를 만드는 것은 물론이며 지붕을 방수재로 마감하는 등 실외용에 적합한 작업 방식도 돋보인다.

 

 

그 중에도 특히 납작한 목재로 원형을 만드는 작업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 작업자들은 끊임없이 망치질을 반복하고 있다.

편백나무, 가문비나무 등 목재를 활용한 이동식 사우나 제작 공정을 소개한다.

 

[청춘아이에스]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봉암7길 42

전화번호 : 010-3541-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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