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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740회>

이름도 생소한 침묵의 암 육종

20211112일 금요일

 

- 신체 어디에도 침범할 수 있는 암이 있다.

- 뼈, 근육, 신경, 지방층, 골반까지 신체 곳곳을 침범해 전신을 위협하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암

- 성장통, 허리디스크로 착각하기 쉬워 진단이 지체되며 조기에 발견이 어려워 무서운 망

 

 

우리에게 매우 생소한 암 육종은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밤낮으로 통증이 지속되고, 한쪽 다리만 퉁퉁 붓는다면 육종을 한 번 의심해봐야 한다.

원발 부위에서 재발했기에 27, 28회 정도 수술을 했어요.”

악성 종양일 경우 빠르게 커지고 숫 십 번의 잦은 재발로 공포스럽고 끝을 알 수 없는 암이다.

골육종은 10대에게 많아 생기고, 중장년층도 피해 갈 수 없다는데, 주로 골반에 육종이 발생한다는 중장년층은 골반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한다.

육종은 어려운 치료과정과 질병에 대한 정보도 없이 해매기 쉬운 암으로 일려져 있다.

 

 

전재근 /원자력병원 정형외과 과장 (골연부종종양센터장)

 

[육종암]

결합조직인 근골격계 조직에 발생하는 암, 뼈와 근육이 있는 인체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한다.

골육종 – 무릎관절, 고관절 뼈에 발생하는 육종암을 말한다.

연부조직육종 – 팔다리, 흉부 등 근육조직에 생기는 암

 

 

뼈를 제외한 모든 곳에 생기는 연부 조직 육종

40대 초반 남성의 경우 17번의 수술을 받았는데, 지방 조직에 생긴 육종 때문인데, 그는 허벅지에는 벼와 살만 남아 있고, 수십 번의 수술 때문에 다리에는 근육이 모두 소실된 상태고, 지방육종은 부러진 뼈 주변으로 다시 재발됐고, 근육, 신경, 지방과 같은 연부조직에서 발생하는 연부조직 암 , 뼈에만 생기는 골육종과는 달리 우리 신체 어디에든 생길 수 있다.

 

 

지방조직에 생긴 지방육종이 근육이 많은 대퇴부나 후복막 골반 등에 발생할 경우 진단은 늦어진다. 악성도가 낮다고 해도 어느 부위에 생기느냐가 재발률과 예후가 달라지 게 된다.

 

 

십 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도 위협하는 암이 있다.

10대 남자 아이는 5년 전 초등학교 시절에 골육종 진단을 받아 한쪽 다리에 뼈를 절단하고 인공관절을 하게 되었다는데, 한창 자라랄 꿈 많은 시기에 찾아온 암은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아이가 꿈을 호기하고 말았다.

수술만이 치료의 끝이 아니고, 이후에 하는 항암치료는 수술보다 더 견디기 힘든 고통의 고정이다. 골육종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 70%가 넘지만 늦어도 폐로 전이 되는 무서운 암이라 한다.

 

 

60대 후반 남성은 20여 일만에 골육종이 골반과 척추 어깨, 폐까지 전이되었는데,

10대에 생긴다는 골육종은 중장년층에도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중장년층에 골반과 척추에 생길 가능성이 높고, 골반에 생길 경우 골반을 절단해야하고, 척추는 신경과 혈관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아 예후가 좋지 않다. 중장년층에 생길 경우 더욱 위험한 것이다.

전이 속도도 빨라 전이 환자 90%가 폐로 전이된다.

 

골육종 희망의 발걸음

골육종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만큼 재건 수술이 필요한 암이다.

20대 여성은 6살 때 골육종으로 수술을 받고 재발과 전이 없이 건강한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는 중인데, 그녀는 성장기 때는 다리의 길이가 달라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수술법의 발달로 두 다리로 씩씩하게 걸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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